전 와싸다 회원이 되기 오래 전부터 오디오 생활을 하다보니 어느덧 20년 가까이 되가는 나름 중견회원입니다. 부산에 서식 중이구요..
그런데 최근에 av쪽에 많은 변화가 있어 다시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컴퓨터를 이용한 나름 pc-fi 일세대임에 불구하고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디오 생활 오래 한사람 치고 뽀대(외관) 신경 안쓰는 사람 없어 요즘 나오는 DAC의 조그마한 외관에서 애계....얘네들이 무슨 소릴 네?..하는 약간 건방진 환상도 가지구요..
그러던 중에, 내 맘에 맞는 기기는 없나?라는 의구심도 생겨서 혼자 생각 중에 이렇게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이상향을 한번 읖조려 보겠습니다.

1. 외관은 실버 혹은 블랙풍의 일반적인 오디오 기기 싸이즈..무거울 수록좋다는 이상한 편견을 가지고 있음...ㅠㅠ
2. 디스플레이창은 화려하진 않아도 나름 알차야지 다른 디스플레이기기를 켜지 않고서도 알아볼 수 있어야됨.
3. H.264를 비롯한 최신의 divx format 및 음향(DTS-HD 등등....)을 모두 지원하는 기기.
4. 최신의 DAC는 바라지도 않으니 USB DAC 연결 port라도 구비하고 있을 것...
5. 하드는 SATA type으로 2.5인치에 무소음 혹은 SSD 겸용이면 금상첨화..
6. 영화용 단자는 HDMI면 끝나겠지만 간혹 외부자료를 돌려야 하므로 전면 USB port있음 좋겠음...그래도 확장성을 위해 다양한 영상단자 필수...,!!
7. HDTV수신기. 따로 영화보는 장비가 아까움. 그리고 음악들을때 위해 PIP는 필수!!
-------------> 영화및 TV는 이걸로 만족합니다.
그럼...HI-FI 쪽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을까요?..ㅋㅋ

1. 발런스 단자 구비...AES 이딴거 있음 좋으나..암튼 밸런스, 언밸런스, 광출력, 코액시얼출력 등 단자는 빵빵해야 나중에 확장성이 좋으니...
2. 기본 DAC는 쓸만해야 하지만 영화쪽에서 말한 USB DAC쪽에 확장성은 충분해야 할 것 같음.. 부연적으로 영화볼때와 음악들을때의 출력 부분에서 자동으로 멀티채널과 2채널을 구분해줘야 하는뎅.....ㅠㅠ
3. 당연 음원파일의 충실성에 목숨거는 나~~~이기에... 하드디스크안에서 바로 음악재생가능해야함....주로 MP4...
4. 여기서...한가지..........당연히 ipod, iphone 등의 기기와는 아주편한 호환이 되어야 겠죠?...
5. 부과적으로 CD trasport 가능해야하고... DAC는 앞에서 두차례 말했으니 패스...
6. 주로 디지털 음원화하는데 요즘은 목숨걸고 있는 중이니(가지고 있는 모든 CD를 MP4 변환 중에 있음니다. 하드용량 작살깨어지네요...ㅠㅠ), 전원부 약하거나 불안정하여 뻥나는 경우에는 우람한 눈물이 나니.... 안정적일 것....즉. 가능한 전원부 분리형이면 좋은데....ㅠㅠ
--------------------------> 일단 여기까지가 음악쪽의 부분입니다.
그럼 다른 부분에서 필요사항, 즉 이상형은 어떨까요?..

1. 알미늄 주물로 한뽀대 해야함.. 플라스틱이면 싫음
2. 팬이 필수적이라고 생각드니, 마치 대형기기의 포스처럼 샤시 구조던지 아님 아주 무소음 팬(수명 무한대...ㅠㅠ)이어야 함..
3. DAC는 확장성이 우수한 편이어야 하므로, CD transport는 필립스 cd12이던가 그거 있자나요, 갑자기 생각이 .....좋은 매커니즘이어야 하는데...
4. 리모컨은 간단명료하면서 묵직한 알미늄 재질?...ㅋ
5. 파일의 인터페이스가 HDTV부분, 영화부분, 음악부분으로 크게 카테고리가 나뉘고.... 영화에서는 하부카테고리가 HD, 일반영화로 나뉜다. 음악은 그냥 간단한 하위 카테고리면 될 듯 합니다.
6. 당연히 노트북에 연결하여 음원 및 영화 이지다운로드 가능해야함.
7. 부팅시간도 아깝다...stand-by상태에서 온까지 0.5초......아주~~~~좋아..ㅋㅋ

종합해 보면 이렇게 생각하는 기기 하나로, 최강의 CD transport+ DAC, pc-fi 용 컴퓨터,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DVD, 일반 DIVX용 컴터, ipod 등 애뿔사 연결 장비 등등....이 고사되겠죠?..ㅋㅋ

이런 진정한 멀티플레이어. 어디 없나요?.그럼 전기세 절약되고, 부팅한다고 신경안써도 되고, KMPlayer의 세팅때매 짜증안나도 되고, 기계들 간단명료화되어 좋고...참고로 전 AV 리시버, 파워엠프, BDP, DVDP, CDP, 컴터, DTV 수신기 등이 있습니다. 정리되면 멀티플레이어, AV리시버 겸 프리, 파워엠프 이렇게 기계 세대로 끝나는데요..
언젠가는 제가 생각하는 기계... 가능하겠지요?...

이름하야........
Ultimate AV, Hi-fi integrated multi player
이름이 아주 길기 때문에.........................IMP....

혹시 기계에 재주 있으신 분들 중에, 뮤질랜드 배 몇개 따고, 샤시 짜고, 필릅스 매커니즘 몇개 작살내고, 하드 몇개 달고....등등 하실 분 있으실까요?...
아님 함 만들어보고 사업적으로 함 나가 보까요?...ㅋㅋ 같이 해보실 분 어디 없나요?......^^, 주말마다 만나서 말임더...... 헤헤...

혼자 말도 안되는 말들을 해봅니다. 일이 심심한가 보네요....^.^
(사진은 지금은 깡패가 되어버린 저의 아더르 1호기 어릴적 사진입니다. 요즘 저를 너무 괴롭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