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리비도 하이파에서 p.35 라는 프리앰프를 만들적있죠.
이제품은 프리모듈을 교체하면 음색이 바뀌는 제품이었습니다.
저 장황한 설명은 해봐야 소용없고 20~20khz 까지 완전 플랫한 주파수 특성을 가미한 것이 아니라~~
취향에 맞게 주파수 특성을 조작한 경우라고 봐야겠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때는 cdp 의 경우 완전히 플랫한 주파수 특성보다는 고음쪽으
로 갈수록 출력 레벨이 줄어드는 cdp 가 그나마 듣기 좋은 소리를 가지더군요.
원인 그런거 모릅니다.단지 내가 듣기에는 그렇다는 겁니다.
기술적으로 퍼펙트한 물건은 이미 나온지 한참 됐습니다.
헌데 사람들은 소리가 쏜다고 얘기합니다.
레드북 cdp 나 cdt 가지고 감성의 영역을 주장하는 것은 뭐 본인들 자유이기는 합니다
만 cdp 만해도 출시 당시에는 최첨단을 달리는 기기였죠.
즉 기술 집약적인 제품이었다는 겁니다.
물론 그당시 그 기술 스펙이 퍼펙트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8 타임 오버 샘플링
나오면서 기술적인 완성도는 이미 달성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음악적인 쾌감이나 감성은 cdp 에서 나오는 소리 가지고 얘기해야할 부분이고~~
기계 내부의 재질및 기타 재료에 대한것은 기술이나 과학의 분야 입니다.
내가 들어 보니 그렇다 하는 얘기는 결국 기술이나 과학의 얘기가 아닙니다.
단지 개개인의 체험일 뿐이고 온갖 추측이 난무할뿐 그걸 기술의 영역까지 침범해서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은 상당히 잘못된 상술이라는 생각입니다.
오늘날 와서 보면 기술적으로 퍼펙트한 물건보다는 내가 듣기에 좋으면 좋은 거다 라
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에 더해서 스피커의 주파수 특성 자체가 이미 플랫이라는 것과는 아주 멀죠.
요즘이 하이파이 보다는~~
pa 용 또는 댄스홀 같은데서 사용하는 시스템이 더 완성됐다는 생각입니다.
대출력에~~ 3 채널 멀티앰핑까지~~~ 기술적으로 상당히 까다롭기도 합니다.
하이파이에서 스피커 바뀜질 하다가 신보기를 바라는 것 보다 더 현실적일 것으로 보
고 있습니다.
아니 하이파에서 주파수 특성이 워낙 천차 만별이라서 바뀜질 변화가 가장 확실한
스피커지만 그럼에도 기술적인 한계는 분명히 존재 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스피커 유니트와 스피커통의 최대 성능을 뽑아내는 것은 역시나 멀티앰핑 뿐이라고 보
니까 말입니다.
요즘 사타 케이블 교체해서 소리의 변화가 있다는 분들의 경우 어떤 형식의 스피커를
사용하시는지가 가장 궁금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