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이번에 출시된 SATA 케이블을 사용하면 실제 소리에 변화가 생긴다~"



라는 가정하에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실제라고 언급한 것은 인간의 인지에 차이가 아니라 실제 음파의 변화입니다~



물론 그것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모릅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려 해본다면~



1. HDD 에서 램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변조된다~



SATA 는 USB와 다르게 이 경우는 100% 동일하게 전송이 되므로 이것은 말이 안됩니다~



2. HDD 에서 램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시간적인 지연이 발생하고 음악이 변조된다(시간의 개념에서)~



요즘 컴퓨터의 능력이면 flac 이든 mp3 든 WAV 든 데이터 전송과 처리 과정에서 지연이 생기지 않으므로 말이 안됩니다~



정말 PC 의 능력을 한계에 이르게하는 멀티태스킹을 같이 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음악을 듣는 사람도 없겠지만...



3. SATA 케이블으로 유입된 노이즈 혹은 HDD 에서 발생한 노이즈가 메인보드로 전달되고 DDC 나 DAC 로 가는 출력에 영향을 미친다~



이것은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하지만 HDD 에서 발생한 노이즈는 필터 같은 것이 아니면 효과적으로 제거가 안될 것이고 유입된 노이즈라면 케이블 도선의 종류가 아닌 단순히 차폐효과 때문이므로 비싼 도선이 필요가 없는 거죠~ 저렴한 선에 차폐만 잘하면 됩니다~



또한 출력단에서 노이즈를 측정해본다면 객관적으로 평가가 가능하겠죠~



4. SATA 케이블 간에 에러율과 전송 속도가 실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영향을 미친다~



이것은 업체에서 OS 가 설치된 HDD 에서만 효과가 있다는 것에 착안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실제로 파일 전송 속도가 다르게 측정되었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이경우는 차폐의 효과가 아닌 진짜 도선의 차이에 따른 효과겠죠~



이 경우는 실제 음원의 데이터가 변하거나 SATA 케이블에 노이즈가 발생하는 그런 것이 아니고 PC 시스템의 HDD 의 엑세스의 횟수가 증가하거나 전기 회로에 전기의 흐름이 증가하기 때문에 PC 에 노이즈가 증가하므로 최종 출력단에 노이즈가 증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실제로 SATA 케이블의 전송 속도와 에러율 같은 것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겠죠~



어떤 경우든 객관적으로 SATA 케이블을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내가 써봤더니 다르더라는 것은 문제가 많은 주장입니다~



마케팅에 당할 가능성이 많죠~



대표적인 게 화장품이죠~



다이아몬드 함유 화장품 광고할 때 피부를 다이아몬드 처럼 빛나게~~ 이런 식으로 하지만



실제 다이아몬드 가루는 검은색이죠~ 다이아몬드를 발라서 피부가 좋아진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죠~



실제 다이아몬드 화장품을 발라서 좋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은 다이아몬드가 들어가서 그런게 아니라 첨가된 저렴한 성분 때문에 좋아지는 것이고 화장품 회사는 엄청난 폭리를 취하는 것이죠~



이런 식의 상술은 너무나 많지만 너무나 흔히들 당하는 것이죠~



SATA 케이블이 진짜 효과가 있을 수도 있죠~



하지만 마냥 효과가 있으니 난 만족해가 아니라 정확하게 따져보고 거품을 제거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자고 오디오파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