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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들으시면 구분이 될 겁니다. 같은 음을 연주하더라도 비올라가 좀 더 두터운 소리가 나죠.<br />
관현악곡에서는 청취자 기준으로 오른쪽에 비올라, 왼쪽에 1,2 바이얼린이 있기 때문에 위치로 구별하기도 합니다.

예전 80년 대에 유명한 평론가께서 음악애호가들을 모아 놓고 악기 테스트를 했는데 놀랍게도 95퍼센트 이상이 바이올린이라고 하고 첼로가 4퍼센트 그리고 비올라로 정확하게 맞힌 사람이 저와 다른 분 한 분 뿐이었습니다. 다음엔 피아노 소리를 들려주며 메이커 맞추기도 했는데 이것도 거의 대부분이 못 맞추고 저를 포함 극소수가 답을 맞췄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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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젊어서 귀가 제일 예민했던 때고 음악에 묻혀 살 때라 훈련이 잘 되

저도 중음에서는 잘 구분이 가지를 않습니다만, 고음에서는 구분이 되는것 같습니다. <br />
음의 선명도 또는 탁도, 아니면 윗분 말씀처럼 두터운 소리 등등...

편안한 상태서 들으면 음역이 겹치는 부분은 아무래도 구별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주선율이 아니라 두드러지지도 않고요. 악기 위치를 포함해서 신경써서 귀 쫑긋 세우고 들으면 구별하기도 하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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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하기 창피하지만, 현악 4중주 들을 때에도 어떤 때는 첼로같았다가 어떤 때는 바이올린같기도 하고.. 해서 결국 위치로만 구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러면서 케이블에 따른 소리 변화..라면서 케이블 사는 제가 좀 한심하기도 합니다.^^

어느 현을 연주하느냐에 따라 구분이 모호할 경우가 많습니다. <br />
기본적으로 바이올린은 낮은 현부터 높은현 순이 G, D, A, E 순입니다. <br />
그리고 비올라는 바이올린보다 완전5도가 낮은 C, G, D, A 순입니다.<br />
(첼로도 비올라와 같은 C, G, D, A 순이지만, 한옥타브 더 낮지요.) <br />
따라서 가장 낮은 현을 제외하고는 바이올린과 비교하기가 좀 어렵습니다만, <br />
아주 자세히 들

고귀한 답변 해주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