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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클럽 미니진자스탠드 간단 사용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1-02-21 17:34:17
추천수 11
조회수   10,050

제목

레퍼런스클럽 미니진자스탠드 간단 사용기

글쓴이

김진환 [가입일자 : 2007-01-31]
내용
Related Link: http://www.referenceclub.co.kr/bbs/board.php
작업실에서 5년넘게 변함없는 시스템으로 음악듣다가 얼마전에 새로 입주한 작은 집에서 desk-fi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AR7-피셔220 or 로저스A75-dac magic으로 소박하게 음악을 듣고있습니다




사진처럼 폭 185정도의 넓은 책상을 사용하는데, 원목소재라고해도 '책상'이라는 한계상

어느정도의 부밍은 떠안게 되더군요.

스파이크와 오석으로 해결을 보려고 했지만, 자연스럽게 제 리시버와 앰프의 bass 게인을 줄이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요런 음반들....






펫매시니와 찰리헤이든의 명반 '미조리 스카이'입니다. 많은 애호가들이 가지고계신 음반일텐데, 저역의 질감과 양....그리고 게인이 상당한 음반입니다. 이런 음반을 들어보면 정말 극악의 부밍으로 음악을 '못듣겠다' 하는 정도의 부밍을 절감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주가는 샵의 사장님으로부터 '미니 진자스탠드'라는걸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성격상 다른분들 얘기에 별로 '혹'하는 편도 아니고, 이런 '신개발품'에 대한 신뢰도도 높은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반신반의 하면서 지나쳤는데, 이런저런 인터넷 서칭결과가 괜찮더군요. 또 제게 추천해주신 샵 사장님에게 신세지는 부분도 많아서 정말 '그래 그리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니 한 번 써봐드리자..' 하는 마음으로 구입해서

'깔아' 봤습니다. ^^;






이런 모양새가 나옵니다. 스탠드보다 스피커가 작거나 커도 상관이 없고, 단지 스피커의 '무게'가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용중인 AR7의 무게가 어바웃6kg...

무게에 맞는 '추'를 세팅해주시더군요.








추의 모습입니다. 6kg under는 아크릴 소재의 추가, 6kg over부터는 금속소재의 추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스피커를 기변할 경우엔 그에 따른 '추만 바꿔주는' 시스템인 점도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샵 사장님 말씀에 따라 스탠드와 스피커는 블루텍으로 살짝 붙여주었습니다.



큰 기대없이 청음을 시작했습니다...



글재주도 없고, 이론적 바탕이 튼실한 편은 더더욱 아니기에 그냥 간단하게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부밍이 사라졌습니다..... 완전히~'



그전에 음악을 듣고 있을때 키보드와 손바닥에 전해져오던 책상의 떨림이 90%이상 사라졌습니다.



'미조리 스카이' 앨범을 걸어봅니다. 탱글탱글하고 소담스러운 저역들이 온몸을 편하게 감싸주네요.



제가 가입된 모카페에서 이 진자스탠드에 대해서 구입전에 의견을 여쭈었을때 의견들중에 '진자스탠드가 너무나 엄청나게 진동을 흡수해버려서 오히려 스피커 자체의 자연스러운 통울림까지도 잡아먹어버려 음악이 심심해진다' 는 의견이 있었고,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었는데.... 전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냥 종일 음악만 듣게 되네요.





전 이런 사용기 난생 처음 써봅니다.



처음 쓰게된 이유는... '이런건 알려야겠다' 는 같은 음악애호가 혹은 오디오파일로서의 '작은 사명감' 같은게 생겨서 입니다.



비슷한 환경에서 음악 즐기시는 분들에게 '이런 방법도 있다'는 제안을 드리게되어 즐겁고 이만 글을 줄여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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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2011-02-21 18:23:50
답글

저도 사용중인데요..저음 양은 좀 줄지만 표한 하신 데로 탱글탱글 한 저음 나오더라구요 ~<br />
<br />
머 외관만 보면 비싸다는 생각 들지만 소리를들으면 돈 아깝다는 생각이 가시더라구요 ㅎㅎ<br />
<br />

홍동선 2011-02-21 22:56:00
답글

아 반가운 미조리 스카이네요... 저도 저역체크할때 가끔 틀던 음반입니다. 예전에 방에서 운용할때 어찌나 부밍이 심했던지... ㅜ.ㅜ 그때 이런 스탠드 하나 있었으면 그 고생을 안했을 텐데 말입니다.

김필성 2011-02-22 10:51:48
답글

의자가 뭔지 궁금하네요. 꽤 편해보이는게 탐나서요..^^a..<br />
그런데 저도 책상위에 올려놓고 듣는게 제 경우 책상위에 다시 강화유리 받침대 올려놓고 그 위에<br />
스피커를 올려놔서 그런지 책상 떨림은 못느끼겠던데(혹시나해서 물컵에 물 찰랑하게 채워서<br />
책상위 올려놓고 확인해봤습니다) 부밍 느끼신다면 볼륨을 많이 올려서 들으시는건가요? <br />
원래 볼륨 올려야 소리가 좋긴한데 책상위에선 일정이상은 귀아파서 힘

백운선 2011-02-22 12:40:52
답글

안녕하세요 김진환님. 일전에 다인X12 업어온 사람입니다. 덕분에 즐거운 음악생활 하고 있습니다 ^^ 저도 사실 원목 책상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중인데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김성수 2011-02-22 13:59:46
답글

시계 예쁘네요...

김진환 2011-02-22 15:42:07
답글

박성일님/ 딱 그 표현이 맞으세요. 생긴걸 보면...이게왜....막 이러다가 세팅해서 음악 딱 1분 들으니깐...'아 싸네' 이렇게 되더라는;;;ㅋㅋ<br />
홍동선님/ 네 저역체크용으로 매우 좋다고봅니다. 좀 하드하죠.ㅎㅎ 부밍 잡는데 이 진자스탠드는 정말 '레알'입니다.<br />
김필성님/ 의자는 '제나사무용가구' 검색하셔서 '중역가구' 들어가보시면 나올거에요.ㅎ 전 오프에서 사서 바가지썼어요;;; 온라인에서는 배송비랑 부과세 합쳐도

김진환 2011-02-22 15:43:53
답글

백운선님/ 아 너무 반갑습니다. ^^ 앰프랑은 잘맞으세요? 너무 늦은 시간에 택시까지 대기시켜놔서 차도 한 잔 대접못해서 영 개운치가 않았었습니다. 그래도 잘 쓰고 계시다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기회되시면 진자스탠드 꼭 써보세요...다른곳에 2백 쓰는것보다 오히려 효과가 클거라고 봅니다. ^^: <br />
김성수님/ 아..네 저 시계는 '마분지'로 만든 종이시계에요. ㅎㅎ '디자인 파이로트' 검색해보시면...^^

이형기 2011-02-24 14:03:09
답글

역시 사진이 중요하군요..꼭 똑닥이라도 하나 구입해서 찍어야겠군요..

고명환 2011-02-27 10:49:35
답글

모카페가 예X당 인가요? 그냥 궁금해서요...ㅎㅎ

문기훈 2011-03-01 23:55:58
답글

전 톨보이형을 쓰고 있습니다....<br />
그냥....스피커스탠드의 '종결자' 라고 해도...과언이 아니죠..^^

오경근 2011-03-02 02:24:05
답글

참 이쁜 공간에 어여쁜 기기들입니다.<br />
특히 로저스앰프 참 클래식하게 생겼네요.<br />
덕분에 진자스탠드란 것도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신성환 2011-03-11 21:16:27
답글

김진환님, 덕분에 좋은 악세사리 득템했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됐지만 역시 사용해보니 돈 아깝다는 생각이 싹 살아지던데요. 낮은 볼륨에서도 바로 차이가 느껴집니다. 그동안 들은 음악은 저음이 뭉개지고 약간 부스트된 소리였더군요. 책상 위에서 스피커 밑에 딸랑 오석만 바쳐서 사용하였는데 진자스탠드로 바꾸고 나서 저음의 해상도가 엄청 좋아져서 정말 저음의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저음이 선명하게 잘 받쳐주니 고중저 밸런스 있게 듣는 음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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