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 미니컴퍼넌트 오디오가 있습니다
산요에서 나온 제품인데
제일의 특성상 밤에도 혼자 있을때
도 친구한테 부탁해서 구워온 CD로
듣는데
낮에 들을땐 참 그거 x같네
악기 소리 3-4 개만 나와도 힘겨워(?)하고 음의 피치가 올라가면 귀에 넘
자극적이죠
자연히 집에 있는 기기와 비교하며
(지금 집에 있는 기기가B&W 705와
마란츠15s1으로 듣고 있습니다)
사실 제 시스템도 그닥 별볼일 없지
만 왠지 혼자만의 그런게..............
그런데 이틀전 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리던 날 이 x같은 산요로 재즈음악을 들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음장이니 해상력이니 뭐든간에 그걸 떠나서
참 이상합니다
그렇게 별볼일 없던게 너무도 멋지게 소릴 내는거 같아서
한순간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너무 수준 낮은 막귀라서 그런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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