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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 전집류(또는 박스반)콜렉션은.......... <br />
와싸다 장터에서 인기있는 물건에 별볼일없는 물건 묶어서 일괄로 파는 느낌이 듭니다.<br />
편하게 구하는 길이 되긴 하겠지만....<br />
아마도 많은 부분이.... 그냥 들어는 봤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br />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곡, 독주곡 등으로 부분을 나눠서...... <br />
지휘자, 교향악단, 연주자에 대한 평을 들어 보면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EMI에서 나오는 박스는 음질이 구려서 다시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br />
베토벤 박스반이라면 소니 박스세트를 강추합니다.

저도 소니 박스반 추천합니다.<br />
연주자, 연주의 질이 고른 대표적인 박스반입니다.<br />
솔직히 저는 특정 작곡가의 박스반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br />
중간에 포기하기 쉽지요.<br />
그래도 선택하자면 소니의 베토벤 박스반과 핸슬러에서 발매된 바흐의 박스반을 추천합니다.

훌륭한 연주자의 좋은 연주도 들어있긴 하지만 위의 분들 말씀대로 <br />
메이저 음반사의 클래식 전집물이란게 원래가 끼워팔기의 성격이 강하지요.<br />
특히나 EMI의 저 작곡자 박스물시리즈는 음질이라는 측면에서는 <br />
정말 후하게 평가해서 들을만한 정도입니다. ----오디오적인 측면에서 한마디로 후집니다.<br />
그나마 소니 베토벤 박스가 연주, 음질이 끼워팔기식이 아닌 제대로 기획된 전집이더군요.

장식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