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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케이블건을 바라보는 제 3자의 시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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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6 10:2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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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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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케이블건을 바라보는 제 3자의 시각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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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웅 [가입일자 : 2010-01-2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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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아보고 몇 시간 청음 후 소리가 달라졌음을 느끼는 사람들이
비싼 돈 주고 구매를 하는 것에 대해서,
비구매자들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디오질은 어떤 취미보다도 취향이 매우 다양한 여가활동이지 않습니까?
예전에 전 거치형 기기 이전에 포터블 쪽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제가 6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용 헤드폰을 회사에서 사용하는데,
3만원 가량의 이어폰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사용하고선,
"잘 모르겠네? 60만원 써도 이것밖에 안좋아지나?"
이런 말을 곧잘 입에 담지요.
제가 만약 3만원 짜리 이어폰을 끼게 되면
귀 가득 울려퍼지는 잡음과 그 싸구려 소리 때문에 짜증내며 내팽겨치겠지만,
가급적이면 낯빛을 바꾸지 않고 수긍하고 넘어가려 하는 편이구요.
.....씁쓸하긴 합니다만 ㅎㅎㅎ;
역시 이해받기 힘든 취미라고 생각하는 편이랄까요.
플라시보 효과든 군중 심리든,
취미활동에 누군가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쪽으로 투자를 하더라도,
"그 사람의 기분을 망가뜨리는 발언을 하면서까지"
반론을 제기할 필요는 전혀 없다 생각합니다.
정말 그 구매가 어리석어 보여 말리고 싶고 안타깝다면
결코 그렇게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투로 말하진 않을 것이구요.
남 비꼬는 걸 즐기는 나쁜 취미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그 댓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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