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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인 excite x12와 jbl 4312D의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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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13:0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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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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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excite x12와 jbl 4312D의 선택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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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 [가입일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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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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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다인 X12에 대한 평이 너무 좋아 이곳 장터를 이용해 구입하였습니다.
막상 연결을 하고 들어보니
중음, 고음이 명료하고 해상도가 뛰어나 여성보컬과 다양한 악기 소리를 잘 표현했습니다. 바로 제앞에서 live로 노래하고 연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가공되지 않고 정확히 소리가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공간감이나 스케일은 떨어졌습니다. 이게 북쉘프의 한계인가 싶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거실에 설치하고 듣고 있습니다.
정말 제대로 들을려면 X32정도를 사야하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던 4312를 재구매했습니다. 예전에는 4312A를 들었는데. 이번에는 4312D를 이곳 장터에서 또 샀습니다.
연결하여 들어보니 ㅎㅎ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인x12가 방에서 듣는 거라면 4312D는 더 넓은 live bar같은 더 넓은 곳에서 저를 감싸주는 듯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것을 공간감이라 해야하나요? 암튼 스페이스가 훨씬 넓어졌습니다. 적어도 제앞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 굳이 수치로 이야기 하자면...다인은 3~4m 앞에서 연주하고, 4312는 10m정도 뒤에서 웅장하게 들렸습니다.
그런데...보컬 소리가 다인보다는 적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간혹 영화를 4312로 들으면 배우 목소리가 명료하지 않습니다. 다인 X12는 잘 알아듣게 들리는데요. 그래서 x12가 AV도 커버하나 싶습니다.
그리고 4312가 해상도도 좀 떨어졌습니다. 좋게 말하면 호방하게, 선 굵게는 들리지만 세밀한 맛과 반응은 좀 덜했습니다. 아무래도 무게와 크기가 있어서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양 스피커의 각자의 장단점 차이는 미미한 수준이라..
공간감과 웅장함을 위해 다인을 방출하고 4312만 들을려고 하던 중 지인을 방문케하여 같이 청음을 해보았습니다.
장르별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락이나 메탈쪽은 4312가 듣기 좋았고, 클래식이나 보컬은 다인이 좋다고 합니다.
지인 말로는 둘이 같이 들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AV리시버에 연결해서 듣고 있는데. 스피커를 두개 다 연결해서 같이 출력되게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조합이 절묘했습니다. 각가 부족했던 부분이 채워지더라구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 싶습니다. 원래는 스피커 하나만 이용하려했는데. 둘다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마눌님께 하나는 판다고 했는데.
혹시 다인 x12와 4312D를 동시에 커버하는 그런 스피커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이상 간단한 비교와 함께 추천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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