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은 아니지만, 한 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하고 해서 잠시나마 올려봅니다.
구매를 위해 두번씩이나 언제 온다고 하고선 연락도 없이 안 오는 것은 어떤
심정일까요? 두 번이나 일정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면서까지 기다렸는데요.
잠시 역정이 나서 문자로나마 구매를 안하시는 것은 상관없으나 예의를
지켜달라고 문자를 보냈는데도.. 묵묵부답... 이런 것을 씹힌다고 하나요?
이런 분들에게까지 예의를 지켜야 하는지 가끔 회의가 듭니다.
저는 몇 번 중고 거래를 해봤기에 판매하시는 분들 심정이 이해가 되서
늦어지거나 혹시 약속한 날짜에 못 가게 되면 300만원이 넘는 거래금액을
통으로 선입금한 경우도 있고(전화 한번만 해보고), 혹은 예약금이라도
보내고 늦어지게 되는 것 양해를 구했는데요.. 이정도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사정이 생겨 미안했다는 말은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너무 큰 것을 바라는 것인가요? ㅠㅠ..
앞으로 장터거래는 그저 장터거래일뿐.. 거래 상대방과의 교분은 생각치 말아야
겠어요.. 장터거래하면서 친해진 분들도 있는데.. 이 분들이 선하신 분이라고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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