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stereophile.com/content/halide-design-spdif-bridge-usb-spdif-converter-measurements
일단 링크의 배경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튜닝이 전혀 되어있지 않는 PC를 가지고 지터 테스트를 했습니다..
PC와 지터감쇄기능이 없는 DAC를 연결해서 측정을 했더니만 엄청난 지터가 측정이 됩니다. 삐쭉삐쭉 튀어나온 것은 Data related frequncy 혹은 toggle signal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이것은 정상수준은 125dB정도입니다.. 이것이 증가되면 Data related jitter 즉 소스역할을 하는 기기에서 지터를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래서 이 피크의 증가여부를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그래서 PC와 DAC 사이에 지터감쇄기능이 있는 DDC역할을 하는 브릿지를 연결하였습니다.. 지터가 많이 감소되었지요.. 하지만 역시 Data related frequncy는 증가되어 있습니다.. 즉 PC가 주로 지터를 만들고 있고 브릿지가 그 지터를 청소하고 있다는 뜻이죠..
어려운 논리가 아니라 정수기를 중간에 달았는데.. 더러운 물이 확 줄었다면 오염원을 정수기 위에 있다는 것과 똑같은 의미입니다.
다시 DAC를 지터감쇄기능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삐쭉한 피크는 많이 줄었지만 역시 정상보다는 높습니다..
이것이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data related frequency 혹은 side band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와싸다의 회원님 한분이 직접 J-test를 해봤더니 data related frequency 가 증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PC는 지터를 만들어내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셨지요.. 스테레오파일이 측정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을 하는 것이고 스테레오파일의 상당부분의 리뷰나 계측치는 data related frequency가 분명 증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테스트시그널은 온라인에서 쉽게 얻었고 전문적인 ADC로 해보기 보다는 우선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카드의 비교적 간단한 ADC기능을 사용했습니다.. FFT는 wavespectra라는 real time FFT를 사용했습니다.
스팩트럼을 한번 계측용 PC에서 자체적으로 재생을 하면서 측정을 해봤습니다.
side band 가 정상적으로 나타납니다...
다음은 계측용 PC의 기본노이즈수준을 한번 봤습니다. 그냥 무음입력에서 녹음을 하면서 FFT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120dB이하에서 계측이 됩니다... 메인보드에 있는 사운드카드니까 아주 훌륭한 성능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약 side band가 accentuation이 된다면 충분히 볼수 있는 수준은 됩니다.
우선 저가형 DVDP를 한번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노이즈플러어가 120dB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사이드밴드의 peak 증가는 없었고.노이즈플러어에 감추어져 버렸습니다.. 싸구려 DVDP의 트랜스포트 부분이 상식적으로 이렇게 완벽할 수는 없는데도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이 업무용을 사용하는 PC를 들고와서 측정을 해봤습니다. 전혀 지터감쇄를 위해서 노력도 안했고..사운드카드도 온보드 기본용입니다.. 지터가 나와야 하고 당연히 사이드밴드도 증가를 해야 할껍니다. 맨 위의 PC보다 더 열악하거든요. 그넘이야 사운드카드라도 좋은 것을 사용했지만요..
하지만 사이드밴드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DVDP에 비해 노이즈플러어만 조금 증가한 것 뿐입니다...
제가 거의 같은 방법으로 직접 해봤지만 결과를 보니까 별 의미가 없는 검사 같습니다...
스테레오파일에서 하는 검사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스테레오파일은 전문적인 장비와 아날라이즈 프로그램을 사용하긴 하지만 . 스팩트럼의 양상이 너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