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CM1을 구입하고서 너무 작은 싸이즈에 재대로된 저역이
나올까 내심 걱정이 됐습니다.
근대 연결하자 마자 오히려 저역이 과도하게 나오는겁니다.
어느 유저분의 말대로 벽쪽에 바짝붙여 놓아서 그런가 싶은 생각에
약간 뛰워서 세팅을 다시 하니까 저역이 조금 안정이 되는군요
방이 좁아서 한계가 있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B&W CM1 하나만 있는게 외로울것 같아서 Dynaudio Exsite X16을
영입했습니다. 사이좋게 나란히~
90년대 락부터 클래식, 재즈 다양한 장르에 CD를 감상면서 다시한번
느끼지만 각스피커 마다 자기색깔이 분명한것 같습니다.
CM1은 락이나 팝쪽에 강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Journey - Separate Ways를
들어보면 전자 악기의 강렬한 사운드를 잘표현하는것 같더군요 아마 트위터가 알루미늄이라 그런 악기군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것 같습니다. 소리를 약간만 올려도 소름이 돋을 정도였으니까요 Dynaudio Exsite X16에서는 오히려 믿믿한 느낌이 들정도였으니 말입니다. CM1의 두배가격인데, 이는 나만의 생각이겠지만 믿믿한게 상대적일 수 있는데요 CM1의 고역이 밝아서 그런느낌이 든것같습니다.
Dynaudio Exsite X16은 한마디로 부드럽다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대역에서 평탄하고 모나지 않는 올라운드적인 소리랄까요 저역이 절대로 붕붕거리리지 않습니다. 내방이 좁은데도 사운드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없다게 놀라운 일이네요
한마디로 듣기가 편하네요 CM1은 자기들이 말하는 기본컨셉이 모니터하기위한 스피커라고 자부하는 것처럼 다소 딱딱하고 똑부러지는 소리를 내주는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CM1의 앞승입니다.
오디오는 오디오아날로그 크렌센도 integrated AMP 및 CDP로 감상중입니다만
그렇게 높지않은 가격에 이만한 소리를 내주는게 기적에 가갑다는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모든 오디오들이 그렇겠지만 어느 한쪽이 맘에 들면 다른 한쪽이 맘에
안들기 마련이잖습니까! 그래서 바꿈질이 계속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거구요
어떻게 보면 나름의 행복일수도 있고 악재일수도 있습니다.
몸건강하시고 즐거운 음악생활 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