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든 싫든 이놈의 오디오란걸 시작한지 10년이 이젠 넘었습니다.
하다보니 취향이란게 생기더군요....
새로들인 북셀프땜에 내가 좋아하는것과 싫어한느것에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전적인 개인의 취향입니다.
좋은시스템두 아니고 좋은 소스는 더더욱아닙니다.
그냥 막귀의 넉두리이니 넘 심각하게 받아들이시지는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벌써 돌던지는 소리가.....^^;
소리에대한 취향이야 100인 100색일터이니 생략하고 그외의 제 취향에대해 한번 말씀드려볼까합니다.
갑작스런 두서없는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전 스파이크가 싫습니다.
관리하기도 까다롭고 마루든 기기든 상처생길까 걱정하는것두 싫습니다.
수평이 안맞아 낑낑거리며 기우뚱한 4점이냐 불안정한 3점이냐로 고민하는것두 싫습니다.
스피커야 공진이니 뭐니하며 이해가가지만 뭔 앰프까지 스파이크를 놔야하는지....
전 북셀프가 싫습니다.
스텐드를 맟춰줘야하고 이놈의 스텐드의 높이와 재질 또 공진을 막는다며 내부에 충전물을 채우는것두 싫습니다.
무슨놈의 20-30kg이 넘는 쇠덩어리에 다시 재갈을 채워야 하는지.....
허리 부수지게 무겁고 고급스런 스텐드 맞춰줘바야 동급의 툴보이소리를 잘 못쫒아 갑니다. 저음의 자연스러움이나 설치의 편리성에서 톨보이가 편합니다.
경험적으로 톨보이가 앰프도 덜 가립니다.
작은공간에서 저음과다(공진)을 막는다며 북셀프놓고 다시 저음풀어진다며 앰프와 조합하고 단단한 스텐드 설치하고..........(이게 뭔지....)
전 스피커보다 비싼 앰프를 사용하는게 싫습니다.
되도록 스피커 가격의 반값이 안되게 앰프가격을 정해놓습니다.
더 좋은앰프르 사용하면 더 좋은소리야 나겠지만 그비용이면 스피커를 바꿔서 더 욱더 좋은 소리를 듣습니다.
뭔 스피커의 능력을 취대한 뽑아보겠다며 스피커가격을 넘는 앰프를 달아주고하는거 정말 비효율 적인거같습니다.
광고만보면 우주선 선전 같습니다.
2-30년전부터 줄기차게 믿을수없게 혹은 전혀다른...등등으로 소리가 더 좋다며 앞다퉈나온 앰프들.....정말 그렇게 좋은 기기들인지..
아님 단순히 현대의 성향에 맞게 그때그때 소리만 튜닝된건 아닌지....
무슨 앰프 회로설계가 컴퓨터 cpu보다 더 노하우가 많은것처럼 들리니....
전 비싼 케이블이 싫습니다.
물론 그외의비싼 이상한 악세서리들도 싫습니다.
참 미신같은 악세사리도 많습니다.
뭔 성경이나 코란도 아니고 믿음으로 구해서 믿음으로 들어야 효과가있으니....
그돈으로 스피커를 업하는게 더 좋습니다.
일천한 경험으로 케이블을 5배 비싼것으로 바꾼것보다 스피커 토인각 1도 돌린게 소리 변화가 100배는 더 컷던거 같습니다.
이놈의 악세사리들이 뭔 공구도아니고 이렇게 소리를 조이고 풀어주고를 한데는지....
단단한 저음이 싫습니다.
이상하게 머리가 아풉니다.
오래들으면 토할거같습니다.
메탈계열의 트위터가 싫습니다. 너무 피곤합니다.(이번에 들인놈은 안그러더군요...기술의 발달인가 귀의 적응인가...)
오래된 앰프가 싫습니다.
그냥 싫습니다.
혹시나 고장날까 조마조마한게 싫습니다.
고장나면 이리저리 들고다니는것두 싫습니다.
귀를쫑긋 세우고 혹시 잡음이 생기지는 않았나 하며 듣는것두 싫습니다.
무겁고 열이 많이나는 앰프가 좋습니다.
사실 무거운건 싫어하지만 대체로 무겁고 열이 많이나는 앰프소리는 절 실망시킨적은 없습니다.
pc-fi가 좋습니다.
cd 갈아주느라 혹은 장에서 찾느라 고생할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사양에 상관없이 펜수를 줄여서 소음만 통제한다면 똑같은 소리를 내주는게 좋습니다.
가격도 오디오기기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고 성능도 믿을수있습니다.
요즘 여기에도 오디오 미신이 존재는 하지만.....
그냥 기분에따라 쭉 걸어놓구 bgm으로 편하게 들으며 업글따위신경을 쓰지 않을수있어서좋습니다.
정말 두서없이 이리저리 주절거려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걸 싷어하고 어떤걸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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