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음반리뷰추천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리뷰팀] 청의 6호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1-11-23 16:22:47
추천수 2
조회수   900

제목

[리뷰팀] 청의 6호

글쓴이

이정섭 [가입일자 : 2000-11-13]
내용
청(靑) 6호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청 6호이다. 자꾸 청의 6호라고들 하는데 원제는 청 6호이다.
아마 일본어의 "の"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아니메를 첨본 것은 복제 VCD로 99년도가 아닌가 싶다. 그때 화질저하와 음향에 신경쓰지 않아도 꽤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아주 간단한 선악구조의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작품이다. 먼저 미래에 대한 준비와 불안감을 시사한다. 아마 일본사람들의 성격을 반영하지 않나 싶은데..!!
두 번째 유전자 조합으로 인해 생겨나는 피해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해석은 다르지만 어찌보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일 것이다. 유전자 조합으로 인한 복제동물, 더 나아가서 복제인간에 대한 경고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청 6호는 코드1로 극장판과 OVA판(총4화)로 두 개로 구분지어서 나왔다. 극장판은 OVA 4편을 종합·편집한 내용이므로 그리 크게 변화하지는 않았다. 스토리구조에 약간의 편집 및 아주 약간 추가내용이 있을뿐이다.
아쉬운점은 OVA는 5.1채널인데 극장판이 왜 2채널로 바뀌었는지 의문이다. 작품의 흥행이 저조해서 그럴까? 하여간, 극장판은 추천하기엔 조금 애매하다.

오늘 리뷰할 것은 극장판이 아닌 OVA중 1편인 BLUES이다.
이글을 쓰기전에 인터넷에서 청 6호를 한번 찾아보았다. 물론 스탭진을 찾기 위해서....
(한번 쓰는 감상기 다른건 몰라도 스텝진은 꼭 알고 싶어서..항상 스탭진은 찾을려고 노력중! ^^)

서핑중 잼있는 것을 하나 발견했는데 디지털이 새로운 패러다임(패러다임변화)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들 패러다임을 모범, 전형적인 것을 말한다. 인류사회에서 가장 큰 삶의 질적변화가 발생한 사건을 '산업혁명'이라 말하는데, 이러한 중요한 기초적 의식의 변화를 '패러다임쉬프트'라고 한다. 다시말해 전반적인 사고 체계와 상식의 기준이 모두 급속도로 변해버리는 시기를 패러다임쉬프트라고 한다. 이것은 앨빈토플러가 제안해서 만든 단어라고 한다.

왜 그러면 디지털이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하냐? 라고 의문을 던질 것이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전환되면서의 패러다임 변화는 산업혁명이라고 한다면 20세기에서 21세기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은 디지털이라고 한다. 이 디지털은 모든 아날로그의 구조를 변환시켜버렸다. 이해가 되시는지...!!
아이구..머리야..죄송합니다. 그냥 잼있는 것 하나 발견해서 쓸려 했더니 어렵네요.







그냥 청 6호로 넘어가...
청 6호는 일본 최초의 풀디지털 애니이다. 극장판이 아닌 OVA작품인데 총 4화로 구성되었고, 곤조(GONZO)라는 회사에 의해 1998년 10월 25일 첫화인 BLUES가 발표되었다.
('곤조'란 일본어로 '근성'을 뜻한다.)
이 곤조프로덕션은 대부분이 에반게리온의 구성진인 가이낙스 출신들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무라다랑케, 메카닉 디자인은 가와모리 쇼지이다. 화려한 스탭진들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는 사람이다. ^^;
처음 BLUES가 발표되었을 때 매니아와 평론가들의 기대와는 달리 흥행에는 참패를 당했다. 전문가들은 원작이 1960년대의 해양모험 출판만화에 기인한 것으로 너무 뻔한 선악대결과 보이는듯한 스토리의 전개가 관객들에게는 어필이 안되었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보면 아시겠지만 기대와는 달리 2D와 3D의 어색한 결합이라고나 하나..!!

물론 완성도면에서는 결코 흥행결과와 같다고는 할수 없다. 이 아니메를 제작하기 위해서 직접 해양 자위대의 협조로 실제 일본에 상존해 있는 초계기와 잠수함을 스케치 및 사진촬영을 하였고, 3D는 그당시 최고의 수준이었다.


그럼 내용은
청 6호의 스토리는 지구의 환경변화로 인해 대부분이 바다로 잠긴 가까운 미래에서 곤충형태의 생체병기(변종인류)와 '청'이라는 조직과의 전쟁이다.
'청'은 바다 환경의 안전수호대를 초국가적 조직으로 만든 조직명이다. 그리고 조직명을 중심으로 잠수함을 파견하는데, 제목의 청 6호는 6번째의 잠수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에 반발하여 인류의 멸종을 부르짖는 존 다이크 박사('청'의 리더격인 박사)에 의해 유전자 조작으로 새로운 변종인류가 만들어 진다. 이 변종인류와 이에 대항하는 청 6호 대원들 그리고 전쟁자체를 거부하는 하야미와 여주인공 키노의 대결이 주요 구조이다.

화질은 전반적으로 색감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 4:3의 꽉찬 화면이고, 부드러운 화면보다 선명한 화질은 자랑한다. 3D에서는 예전에 VCD에서 보았던 깨졌던 부분들을 아주 잘 재생해내고 있다. 고래와 같은 그 생명체가 움직일때와 전쟁씬부분에서는 가히 놀랄만하다.

음질부분에서는 돌비5.1채널을 지원한다. OVA로 5.1을 지원하는 애니는 이 타이틀이 첨이 아닌가 싶다. (혹시 있으면 알려주시길...)
음 분리도도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고, 방향감도 느껴진다. 애니의 단점인 음질부분을 어느정도 커버해주는 작품이다.
그리고 중, 후반부에서 고래(이거 이름이 뭐여요?)가 금속성의 짧은 울음소리를 낼 때 정말 최곱니다. 한번 울리고 나면 에코현상이 한 10여초이상 지속됩니다. 허허...!!


결과적으로 애니매니아들에겐 소장하여도 충분한 타이틀이다.
'청 6호'를 평가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부류는 '이게 뭐냐? '이고 한 부류는 '최고의 작화'라고 평하는 2부류가 일반적인 듯 싶다. 나의 경우는 후자이다.
저렴한 가격대이지만 상영시간이 30분도 채안되는 걸 보면 '헉!' 소리가 나올만도 하다.
OVA 총 4화를 구입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dvd 1장으로도 충불할 작화인데 4장으로 분리한 상술이 얄미운 타이틀이기도 하다.
아마 울나라에서 출시했다면 불매대장 1위일것이 분명하다.(아니면 제손에 장지집니다. ^^)

뽑푸질 대상 타이틀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충분히 생각하시고 구입하시길....!!


이번엔 스텝진입니다.

[STAFF]
제작 渡邊 繁, 肉戶史紀, 村濱章司
기획 川城和美, 原澤和美
프로듀서 池口和彦, 小池經利, 杉山 潔, 中島伸治
원작 小澤さとる
감독 前田眞宏
각본 山口 宏
연출 千明孝一
캐릭터 디자인 村田蓮爾, 草なぎ 琢仁
메카닉 디자인 河森正治, 前田眞宏, 山下いくと
캐릭터 디자인 村田俊治
미술감독 菊地正典
미술디자인 小林 治
3DCG 디렉터 鈐木 朗
2DCG 디렉터 福士 享
음향감독 鶴岡陽太
음악 THE THRILL
음향제작 ユ-メックス
협력 해상자위대
제작반다이 비쥬얼, 도에이EMI, GONZO











[보너스] - 퍼온글입니다.
GONZO란?
1992년 9월. 무라하마 쇼지(村濱章司)를 중심으로 마에다 마히로(前田眞宏), 야마구치 히로시 야마구치 히로시(山口宏) 등을 중심으로 설립된 곤조(GONZO)는 가이낙스 출신의 정예멤버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일단 유명하다.
대표이사 겸 제작자인 무라하마 쇼지는 가이낙스 재직시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ふしぎの海のナディア)”와 “톱을 노려라(トップをねらえ)”의 프로듀서와 어시스탄트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이외에도 “Macross Digital Mission VFX/PS” 등과 같은 게임에서도 애니메이션 프로듀서로서 명성을 확보하였다.
마에다 마히로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는 “청의 6호”가 데뷔작이지만, 영화(예를 들면 “가메라 대괴수공중결전(ガメラ 大怪獸空中決戰))와 각종 게임의 캐릭터 디자이너, 원화, 작화감독으로도 꽤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작화에도 참여했다.
그 밖에 야마구치 히로시는 “빨간망토 차차”, “용자와 가오가이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각본을 맡았는데 이와 같은 당대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모인 곤조의 설립은 당시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설립 초기의 곤조사는 'Lunar II Eternal Blue', 'Lunar Silver Star Story Complete'를 비롯한 애니메이션의 동영상, '사일런트 뫼비우스' 오프닝과 엔딩애니메이션 작업과 국내외 TV시리즈물의 하청을 받으면서 회사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1998년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셀작업을 없이 100% CG에 의한 일본 최초의 OVA “청의 6호”를 발표하면서, 일약 애니메이션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하였다.

편의상 존칭어를 생략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지훈 2001-11-24 13:49:21
답글

마크로스 플러스도 돌비디지털 5.0입니다. ^^

이정섭 2001-11-24 19:12:41
답글

방금 확인해보니 맞네요. 근데 영어 5.1이라고 써있네요. 다음번 리뷰는 마크로스폴러스 OVA입니다.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