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사용하던 앰프가
시스템 피델리티 SA 250 이었습니다.
앱솔루트 제로에 물리고 들어봤을때,
중고음이 참 영롱하게 들린다고 여겼는데요.
그 어감만큼 소리가 차분하기 때문에,
소리가 꼭 술자리에서 노래 한 곡 하랄때는 빼고 안하는데,
지금 옆에서 하는 짓은 이쁜 마누라 같습니다.
영롱하게 들리는 것을 좀 손해보고,
시원하고 똘망똘망한 소리를 내게 해주고 싶습니다.
앱솔루트 제로를 들어보고 산만큼 중저음의 양에는 거의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그 중고음에 이끌려 산 것이거든요.
이런 앱솔 제로의 성향을 최대한 살려주기 위해
케이블도 그에 맞다고 생각되는 것으로 골랐습니다.
말레나 USB, 수프라 인터선, 수프라 스피커선
여기에 데논 PMA 710ae 정도면 어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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