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요즘 선호되는 스피커가 너무 해상력 위주의 피곤한 스피커 아닐까요 |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1-05-31 20:40:48 |
|
|
|
|
제목 |
|
|
요즘 선호되는 스피커가 너무 해상력 위주의 피곤한 스피커 아닐까요 |
글쓴이 |
|
|
최만수 [가입일자 : 2008-07-22] |
내용
|
|
얼마전에 dac 때문에 샵에 두어번 들렀었는데, 덕분에 새로들어오는 스피커 소리를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도 종종 좋다고 소문난 스피커들인데, 가격이 엄청나서
구입할 엄두는 전혀 낼수없는 스피커들이죠.
처음에 다인 25 주년, 우리나라에 특별히 배정된 스피커라나,워낙 중고가 인기가 많은
스피커였죠. 역시 소리가 해상력이 특출난게 귀에 확 와닿더군요.
음 소리가 선명하니 괜찮네. 그리고는 b&w 805d 가 들어와서 연결해보고 들어보는데
역시 해상력이 좋더군요.b&w 가 제 귀에 더 낫게 들린게 해상력 있으면서도 좀 부드럽게 들리더군요. 음 역시 b&w 군. 그리곤 스펜더 신형 북샐프를 연결하는데
스펜더는 더 편하고 두툼하게 들리더군요. 그런데 가격은 예상보다 훨씬 비싸더군요.
비싸야 좋은 스피커인지, 외국산들이 우리나라에서 고가 정책을 고수하는게 비싼게
좋은거라는 천박한 심리를 이용하는것 같기도 해서 씁쓸했었습니다.
요즘 삼대 북샐프라고 소문이 자자한 스피커들을 들어보면서 느낀건 너무 해상력 쪽으로만 개발해 한번 듣기에는 귀에 확 와닫지만 집에서 장시간 듣기에는 귀에 부담이
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잠간 듣고 말것도 아닌데 이렇게 해상력이 좋으면
귀가 굉장히 피곤하지 않을지 의문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atc 같은 스피커는 해상력이
특출나지 않으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있는게 어느쪽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진정한 선호도인지 햇깔리기도 합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