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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께서 답변 해 주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소리의 색은 프리에서 대부분 결정되는 걸로 압니다. 크렐이라고 다르지는 않을 듯 합니다만....

주관적인 견해임을 먼저 밝힙니다. 크렐은 KRC-HR 프리, KSA-250, FPB-200, FPB-200C 파워 앰프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우선 KRC-HR프리는 완전 현대 하이엔드 성향은 아닌것 같습니다. 파워는 FPB 시리즈 이전에는 KSA-250(신품 사용 하였기에 너무 오래전임) 사용한적 있으나 음악성은 FPB가 많이 나아진것 같습니다. 차가운 TR앰프 소리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크렐 앰프를 다시 들인다면 파워는 고려 대상이 되겠

전통적으로(?) 크렐은 프리보다 파워가 더 강세입니다. <br />
크렐을 세계 하이엔드 시장에 올려 놓은것도 파워앰프의 힘입니다. <br />
(보통 크렐파워+마크프리가 정석이라고 했었죠. )<br />
시스템 전체의 성향을 좌우하는건 급이 올라갈수록 프리의 힘이 더 많이 작용합니다. <br />

크렐 인티로 가심은 어떠실지요?^^

흔히 음색은 프리가 결정한다고 하는데 그겄도 아닌겄같네요....,코플랜드파워를 쓰다 린파워로<br />
바꾸니까 소리 자체가 확 바꿔버리더라구요....그래서 다른소리를 찼아가다보면 .....아시죠 뭔말인지? ㅎ

krc-hr은 안들어 봤습니다만, krc-2가 소리가 좀 강성인데 해상력이 좋아 이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통렬하고 가차없죠. 이에 비해 krc-3는 좀 더 차분한 편이지만 크렐 혈통은 살아 있습니다. 살아서 파닥파닥하는 느낌이죠. krc-2/ krc-3는 모두 FPB 시리즈와 잘 맞구요. 그런데 인터케이블 영향이 아주 큽니다. 프리 소리가 좀 강성이라도 인터로 조절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듯... 오이스트라흐 추천합니다.

전에 썼던 크렐 KAV-300i,300il 프리부나 현재 KRC-2 프리의 성향이 서로 상당히 비슷하고<br />
50s 파워만 놓고 봤을때는 윗 분 말씀대로 통렬하고 가차없는 그런 소리는 아닌듯해서<br />
크렐 소리가 프리부에서 나온다고 유추해봤는데 제대로된 조합없이 판단은 금물이겠군요.<br />
크렐소리 들을땐 일정부분 강성이라 판단되도 없으면 상당히 허전하고 어떤 스피커든<br />
쥐락펴락 떡실신 시키며 해상력은 극상으로 치

크렐프리에 <br />
부담없이 싸고 좋은 파워로는 국산 502 파워도 상당히 좋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br />
(대신 상태 좋은 놈을 만나기가 쉽진 않을 겁니다 ... )

국산이라는 편견만 버리신다면 무게 중심이 중저역에 포인트를 둔 밑 부분이 아주 튼실한 소리로 <br />
음에 벨런스 적인 측면에서 볼 때 흡사 크렐에 성향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 파워앰프라고 생각합니다 ... <br />
(오래전에 저도 서브기로 그렇게 사용을 했엇는데 가격대비 뽀대며 소리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