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닥다리만 쓰다 보니 이소리가 제소리인지 허접소리인지 모르다가
튜너 리캡을 해봤습니다. 여기 저기 주워모은 콘덴서들이라 성능이 그리 뛰어난 건 아니고 또한 동일용량없는거는 적당히 비슷한 애들로 교체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쓰는 엠프,튜너인데요. 소노라마 343T,343A 입니다.
상대비교를 하기 위해 인켈저가형 튜너(티타늄색?) 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리캡전, Tape 단자와, AUX단자에 동시에 걸고 같은 방송 잡아서 바로 바로 비교해봤었습니다. 전혀 차이를 못느꼈었습니다.
리캡후, 인켈튜너와 비교가 안될정도로 소리가 맑아졌습니다. 멍청한소리?가 정말 또랑또랑 하게 들리더군요. 안개가 싸악 사라진 느낌입니다.
삼영 오디오 그레이드로 용량별로 주문 했습니다. 넉넉히 주문해서 3만원이 훨씬 넘게들어가지만, 집에 있는 튜너만 리캡해도 그 가격은 빠질듯 싶습니다.
또한 만족감은 그 이상입니다. 손 근질 근질하신분들은 추천해드려봅니다.
전자지식 전혀 없습니다. 작업전후 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PS, 고수님들 쌈박질은 그만 하시고, 개조팁이나 좀 주세요. 엠프도 리캡하려고 준비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