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기를 전공했고 지금도 전기기술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너무 지식이 부족합니다. 선배님들께는 죄송합니다)
요즘 교류의 극성 예기가 자주 나와서 저도 한마디 할려고요.
저도 핫 콜드라는 표현을 빌려서 예기하겠습니다.
저는 교류에 극성이 있다없다는 예기하지 않겠습니다.
교류는 1초에 60사이클의 정현파입니다(우리나라 기준).
그림을 보시면(대충 그려서 죄송합니다) 한싸이클만 그렸는데요.
1번 구간에선 핫에서(상전위) 콜드(뉴트럴) 방향으로 전류가 흐릅니다.
2번 구간에서는 반대로 콜드(뉴트럴, 상전위)에서 핫 방향으로 전류가 흐릅니다.
(HOT상을 X축 기준으로 그리면 반대로 뉴트럴상이 정현파를 그리게 됩니다)
우리가 기기를 ON 하는 순간 어느지점에서 시작될지는 매번 바뀌게 됩니다.
시간에 따라서 전압과 전류값이 계속 변화합니다.
이런 흐름이 1초에 60번씩 반복됩니다.
+,-극성으로 예기하면 +,- 가 1초에 60번씩 교번합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 첨언 하였습니다.
물론 상은 구분됩니다. 예를들면 뉴트럴상은 특별한 이상이 생기지 않는한
손으로 콜드상만 접촉할때는 감전이 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뉴트럴상과 접지상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콜드상은 지구라는 거대한 대지에 뿌리를 박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대지에 디디고 서있기 때문에 전위가 같아서 전류가 흐르지 않는거죠.
하지만 단상(흔히들 R,S,T 중의 한 상) 에는 접촉하면 사람이 대지에 디디고
서 있는 한 220V의 전위차가 생기기 때문에 감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