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올 정도로 설레일 나이는 아니구요 ㅡ.ㅡ;
단지 와이프한테 조금 미안할뿐.....
저희 아들이 파워레인져 엔진포스 정글포스 장난감 시리즈를 구입하고 싶어
맨날 조르는 마음이나 제가 기기나 부품 바꾸고 싶어 잘때마다 이조합 저조합
소리에 대한 환상으로 열병을 앓는거나 매한가지 인듯합니다.
구입한 앰프는 야마하 A-S1000 모델인데
포노단 내장 때문에 구입한 이유가 가장 큽니다.
저번주 용산전자랜드에서 중고 가요 LP판 구입하니 포노앰프가 필요했습니다 ㅡ_ㅡ;
청음결과는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기능적인 측면과 타협하고
디자인에도 끌리고 해서 질렀습니다.
중고장터를 기다리는게 돈버는건줄 아는데 이래저래
신품구입 비중이 너무 높은 오디오라이프입니다.
지금 쓰고있는 VIVO앰프도 장터에 내놓을수 밖에 없는데
주말에 지금쓰고 있는 DAC인 MD11에 PCI카드 형태의 뮤링크라는 인터페이스를
달았는데 트랜스포트로서의 수준이 꽤 올라간거 같아 소리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데 뻘짓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차라리 저렴한 포노앰프를 구입할까도 생각해보았는데 지금도 제 기준으론
기기가 주렁주렁인듯해서요.
왜 방출할때가 되면 소리가 좋게 들리는지....
내친김에 컴퓨터 시소닉 팬리스 파워서플라이도 지를까합니다.
해당 앰프의 자세한 사용기들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들어보고 소감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앰프 가지고 들어갈때 집사람한테 뭐라고 해야하나 내일 낮동안
구상좀 해야겠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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