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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대학교부터 본격적으로 오디오 했는데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br />
쿼드12L2를 1년 반 정도 써오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 아는 분께 팔립니다만.ㅋ),<br />
울리기 자체가 어려운 스피커는 아니랍니다. 저도 처음에는 돈이 없어서 태광 미니컴포넌트에 연결해서<br />
들은 적도 있으니까요. 그런 상황에서도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br />
40W의 데논 인티 앰프라면 저의 첫 시스템보다

오디오는 한 계단씩 천천히 오를 때 그 감동이 배가 되는 취미인 것 같아요.<br />
그러니까 스피커 바꾸시면 그 때 그 소리를 즐기시면 되고요, <br />
나중에 앰프나 소스를 보강하면서 즐기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br />
제가 한 동안 오디오를 못했다가 다시 꾸민 첫 시스템의 중심이 쿼드 12L2여서 더 애착이 갔나 봅니다. <br />
건승을 빕니다.^^

네임밸류는 상급이라고 음질까지 다 상급은 아닙니다. <br />
물론 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만 쿼드보다는 캐슬이 낫습니다. 쿼드는 정말 이도 저도 아닌 음색입니다. <br />
제가 스피커를 바꾸면 왠만하면 6개월은 듣습니다. 쿼드 3일만에 팔았습니다. 복각 1sc가 차라니 훨 낫습니다. 복각 1sc 약 1년 넘게 들었습니다. 차라리 복각을 써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br />
그리고 요즘 나오는 중저가 앰프들은 출력이 낮을 뿐 아니라

그리고 캐슬이 어둡다고 많이 그러시는데, 진공관에 물리면 딱입니다. 저는 전혀 어두운줄 모르겠던데요.<br />
일반 tr앰프에 물렸을때는 약간 어두운경향이 있습니다. 온쿄a- 5vl에 물려보았는데 약간 어둡더군요..<br />
제가 저번에 리플달았을때 앰프에 따라 약간 다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br />
저는 스피커와 앰프간에는 궁합이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br />
직접 들어보세요....

그렇게 그는 용산에 청음차 갔다가 오백이 넘는 스픽을 충동구매하게 되었다. 두둥~

캐슬은 모르고 쿼드11l을 들어보니 16W 진공관으로 잘 울려줍니다.<br />
이정도면 뭘 더 바랄까 싶습니다만......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br />
제 성향이 풍성하고 진득한쪽을 좋아해서 추천받은게 쿼드랑 캐슬인데, <br />
둘다 성향이 비스무리 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구동잘되는 쪽을 선택하려고 했습니다.<br />
음 하지만 여러의견이 나와서 역시 고민의 고민이 더해지네요..!<br />
제가 지방에 살아서 청음하기 여의치가 않은데,<br />
그래서 말씀대로 주말에 날잡아서 용산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br />
제

쿼드나 더럼이나 고만고만할겁니다.. 일주일만듣다보면 뭐가뭔지 모를정도로 익숙해지겠죠,,<br />
완전 업글된 스픽으로 가지않는한 비슷합니다.. 물론 소리만 집중한다면 차이는 나겠지만요

쿼드랑 캐슬이랑 거의 비슷한 스타일입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