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의 캐패시터로 구성하기 전 소자 구성이다. 소리의 무게가 느껴지고 그리 맑은 편은 아니었지만 거칠면서도 어딘가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다. 바이폴라도 훌륭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지금은 전부 MKP로 바꾸었는데, 저음의 무게감에 있어서 바이폴라가 더한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 새롭게 변경한 캐패시터의 구성입니다. 대부분의 아코트로닉스MKP로 구성이 되었다. 아코트로닉스MKP를 알아보던 중

http://capacitor-tester.blogspot.com/2009/05/arcotronics-mkp-c4g-600vdc-5-tolerance.html 라는 사이트를 통해 미드레인지에 좋다는 것을 접하게 되었다. 의심과 기대를 함께하게 되었고, 이번에 용돈이 생기는 터라 한번 바꾸어 보기로 결심을 했다.



회로와 같이 한쪽 만을 변경한 후 하루종일 두 스피커를 서로 반복하며 비교 청음을 했는데, 소리가 전체 적으로 깔끔하고 찰랑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저음은 스피드가 느껴지고 파워는 죽지 않은 듯 했으나 기존의 구성에 비하면 무게감이 덜한 기분이다.



지금은 두 스피커 모두 두번째 회로와 같이 구성을 하여 듣고 있다. 역시 스테레오로 듣다 보니 소리가 더해 졌나 봅니다. 지금 볼륨을 줄였습니다. 9시방향으로 맞추어 듣고 했는데, 오늘따라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네요.







어떤 음악에서 좋다고 나는 꼬집어 말하기엔 소리에 대하여 모르는 사람이라서 잘 모르겠네요.



일단 이번 구성으로 측정한 결과는 이렇습니다. 역시 낮은 버전이라 참고만 했지요. 전체적으로 그래프가 평탄하지 않다고 봅니다. 좌우의 그래프도 차이가 있구요. 같은 구성으로 했는데도, 아마도 오차로 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니면 가정집이라는 이유가 클 수도 있겠지요.















위에서부터 전체(검정색은 새로 구성하기 전의 그래프입니다), 라우/미드, 미드,트위터의 그래프입니다. 그래프상으로는 별로인데, 제 귀로는 좋게 들리네요. 단 소리를 자유롭게 들으려면 집안 전체를 계란판 스폰지로 방음처리를 해야 할 듯합니다.







고음- 이번에 문도르프 바이폴라를 얀센크로스캡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소리가 다소 밝아진 느낌이다. 그런데, 문도르프 바이폴라일때도 지저분하지 않았습니다. 단 바이폴라를 사용시는 소리의 밝기가 환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밝은 편은 아닙니다.







중음- 깔끔하고 맑아진 느낌입니다. 힘이 넘치고 스피드가 느껴집니다. 찰랑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얀센크로스캡과 문도르프 바이폴라를 없에고 미드의 중고음부는 아코트로닉스 MKP로 중저음부는 아코트로닉스 MKP에 문도르프 오디오파일러로 구성을 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요.찰랑거림은 바이폴라를 제거하고 MKP로 구성한 결과로 보여지는데, 전체적인 깔끔해진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바이폴라를 사용시에도 소리가 나쁘지 않았으나 몇몇 곡에서 조금은 지저분한 느낌을 받았습비다.







저음-무게가 조금 가벼워진 대신 스피드가 느껴집니다. 힘의 차이는 전과 비교하면 크지 않습니다. 단 문도르프 오디오파일러와 바이폴라, 아코트로닉스MKP를 함께 사용했을때 비하여 무게감이 덜하고 잔향이 덜 느껴졌습니다. 전 사운드에 느껴지던 저음은 무게로 인한 파워라면 이번은 스피드로 인한 파워라고 할까요? 물론 이번 저음의 무게가 날리는 저음은 아니지만 예전에 비하면 무게감이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이번 변경으로 깔끔한 소리와 스피드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단 저음의 무게가 가벼워지므로서 저음의 잔향이 깉이가 얕아진 것 같습니다.







사용된 유닛



트위터- LG트위터 1" 돔형 8옴 50와트 93데시벨 네트워크 3차 구성



미드- 한국음향 미드레인지 4"콘형 8옴 50와트 91데시벨 네트워크 2차 밴드구성



우퍼- 인켈 우퍼 8" (ISP83B에 사용되던 것임) 네트워크 2차 구성



인클로져



ISP83B의 밀폐형인클로져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