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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기기들도 별로 고가기긴 아닌데 어렵지 않게 무대가 그려지더군요. 귀를 쫑긋 세우고 들으면 '아 저 악기가 저기쯤 있나?' 뭐 이런 느낌이 아닙니다. 그냥 보이죠. 셋팅은 글쎄요.. 기본적인 셋팅(벽과 스피커의 공간을 약간 주고 좌우 대칭 맞춰주는 정도)만 했을 뿐입니다.

회사에 있는 2만원짜리 피씨용 스피커도 음장형성은 어느정도는 되더라구요...<br />
보컬이 모니터 뒤에 있고 킥드럼은 오른쪽에 뭐 이런 식으로...<br />
스케일이 좁고 음질이 딸려서 그렇지요...

귀가 예민한 분이 아니라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문제는 정확한 위치도 중요합니다...스피커의 능력에 따라 달라 지기도 하구요....정확한 핀포인트에서는 소리가 스피커에서 나오는 것 처럼 들리지 않고 각자 악기의 위치가 보이고 자연스러운 무대가 연출 됩니다...좌우가 아닌 깊이도 느껴지게 되죠,..그래서 스피커 뒷벽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도 하시고요

양옆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지만 무대가 펼쳐지면서 연주 공간이 펼쳐진다할까요 <br />
테스터기로 전기 극성을 맞추었을때 <br />
악기나 보컬이 움직이지않는걸 제일 절감했습니다 <br />
극성을 안맞추었을땐 보컬도 조금 이쪽저쪽으로 오락가락했었는데 말이지요 <br />
한번 극성체크를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스피커 위치를 조정하다보면 어느 순간 스피커가 사라지는 느낌이 딱 옵니다...

그러니까,,, 악기 각각의 위치까지 구별하기의 전 단계로,,,<br />
저는 일단 소리가 들려오는 곳이 스피커의 위치와 상관없이 사이에서 펼쳐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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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은 꿔다놓은 보릿자루모냥 덩그러니 저기에 놓여있다는 느낌이랄까요.

3D 홀로그램 성향의 스피커들이 있습니다. 독일의 무지향 스피커들이 특히 그러한데 오디오 피직, MBL등이 악기들을 분리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야 대단하시네요...<br />
언제 그런 신공을 쌓을지 함 열심히 노력해바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스픽이 없어지는 느낌을 받으려면 일단 집중을 해야됩니다 그리고 뇌속에 약간의 상상도 필요합니다<br />
그냥 별생각없이 들으면 걍 스피커 양쪽에서 나는 소리만 들릴뿐이죠

공간이 넓으면 스피커를 벽에서 점점 띄어 보세요. <br />
어느 순간 소리가 벽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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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 혼자 살 때 심심해서 스피커(감마 카시오페아)를 벽에서 약 2m 정도 띄우고 음악 듣는데, <br />
소리가 벽 뒤에서 나더군요. 현재까지도 그런 경험은 그 때가 유일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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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현재는 집사람이 거실 좁아진다고 벽에 최대한 붙여서 들으랍니다. ^^

영태님 ㅠ.ㅠ<br />
스픽이 사라지는 것도 역시 공간이군요....돈이 젤 많이드는 ㅋㅋ<br />
보스 사용기 대부분이 좀 넓은 공간이 좋다고 추천하던데 역시....<br />
예전 매직아이 생각나네요 집중하면 입체로 보이는<br />
이젠 매직 이어??가 되야 겠습니다. <br />
감사합니다

스피커배치, 룸튜닝을 적절하게 하면 스피커에서 소리안나게 할수 있습니다. <br />
소리는 뒷벽, 옆벽, 청자 뒷벽에서 나죠~~ <br />
이게 스피커가 사라지는 소립니다. <br />
이거 구현이 안되면 음악 오래못듣겠더라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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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르네상스90사용합니다. 중고가 100이 안되죠. <br />
근데 사라집니다~~ 그맛에 음악 오디오로 듣는겁니다.<br />
참고로 4평방에서 음악듣습니다.<br />

우창님 그렇군요<br />
4평에서? 생각 보다 작네요.. 그렇다면 반드시 큰 공간은 아니라는 얘기일수도...<br />
설치 노하우와 감각이 있어야 겠어요.<br />
뒷벽에서 소리가 나려면 결국 반사음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요<br />
대개 아파트 거실이 그렇듯이 한쪽은 거실 유리로 막히고 주방 쪽은 트인 곳은 <br />
쉽지 않겠습니다

우창님 저도 르네사용중입니다 전 켄우드 L-01a를 사용합니다 우창님께선 어떤 앰프를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방이 2~3평정도 되는데요, 스피커 4개를 각 모서리쯤에 바짝 붙여놓고 음악을 들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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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퍼에 귀를 가까이 대도 별로 시끄럽다는 느낌이 없었고, 스피커가 완전히 사라진 느낌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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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장이 방안에 꽉차 방안 어디에서 들어도 같은 소리가 나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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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가 사라진다는 느낌이 뭐 이런 느낌이려나요?

프리 : 에이프릴뮤직의 A1 레퍼펀스 시그네처 (콘트롤부 <--> 전원부는 마사이 DC라인케이블, 볼륨업그레이드상태.)<br />
파워 : 크라운 K1<br />
소스기기 : MBL1431 사용하지만, 기기보다 배치만 잘해주면 됩니다.<br />
제 기기보다 더 좋은 기기들가지신 분들도 이탈이 안되고 스피커사이에서만 음장이 잡힌것을 당연하게 듣는분들 많더군요..

음장감에 도움이 될만한 케이블이나 전원 장치가 있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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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장이 좀더 확실하게 느껴 지면 좋으련만 내공이 부족하여...ㅡㅜ

쩝... 공학적인 입장(또는 과학적인 입장)에서 이야기 하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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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 파동이기 때문에,, 파동이 간섭현상(정확히는 보강간섭)을 일으키는 곳<br />
(http://100.naver.com/100.nhn?docid=3131 하얀부분)에 있으면...<br />
느낌상, 스피커 각각에서 일어나는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br />
마치 가운데에서 소리가 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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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제경험상 순재님의 글이 맞는것 같습니다. 보스 스피커를 좌-우 1.5m 간격을 주고 탁상용 스탠드를 사용하여 귀방향으로 셋팅했더니 가운데서 소리가 나오더군요. 아주 좋았습니다. 아마 보스 스피커에서 그런이야기를 많이 하는건 보스 스피커는 다양한 스탠드가 같이 나오기에 그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언제나 논란이 되는 전기의 극성....교류는 극성이 없다는데...저도 그렇게 배웠구요.

저는 이 기사를 참고로하여 스피커 배치를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스피커가 사라지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br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50808231308183&nvr=y<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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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도 세로 5미터 가로 3미터 가량 됩니다. 4평정도 되는 공간입니다만 그래도 음장감이 느껴지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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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식도 잘 나와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