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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스피커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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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3 22:3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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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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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스피커에 대하여...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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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상 [가입일자 : 2009-04-1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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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들 잘보내셨나요~
오랫동안 묵혀왔던 고민이라 지우고 다시 씁니다..
그래도 횡설수설 할것 같네요..;
너무 오래전부터 스트레스 받아오던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5.1스피커에 대한것인데, 시작은 이렇습니다.
6~7년전쯤 저는 친척형집에서 5.1스피커를 경험하게 됩니다.
모델명은 브릿츠의 MT-2000DA 입니다. 나온지 10년정도 된 디코더내장 스피커죠. PC용..
그 스피커에 연결된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행복할 정도로 좋은소리였습니다.
그 당시 전 스피커에 대한 상식이 전무한 상태라서 바로 좀 알아보고.
저도 5.1스피커를 구입하게 됩니다.
형이 가지고있던 스피커보다 더 비싸고 평이 좋았던 그란츠의 SK-2모델을 사게 됩니다.(브릿츠꺼는 20만원, 그란츠꺼는 28만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소리는 티비스피커와 동급! 정도였습니다. 우퍼가 있다는것 빼고..;
그래서 이거 왜이럴까..하며, 브렌드를 바꿔 브릿츠의 SMP-7700T라는 톨보이형을 사게 됩니다. 톨보이가 더 멋있었고 더 최신모델이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역시나 형집에서 듣던 소리가 아니더군요..전혀 상대가 안됐습니다..
그래서 돈도 빠듯한 학생시절인데 자꾸자꾸 바꿈질을 원하지는 않지만 하게됩니다..
형집에 있는거랑 똑같은걸로 사보자 그럼!해서 알아보는데 너무 예전거라 중고도 거의 없고해서.
같은모델이지만 조금더 늦게 나온것을 사게 됩니다. MT-2000이지만 PLUS가 붙은 제품입니다.
스펙상으로도 그렇고 더 늦게 나온제품이니 당연히 좋으면 좋았지..나쁠리는 없다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역시 그 소리는 안나는겁니다..절망에 좌절을 한아름 집어먹고..
저는 와싸다를 알면서 분리형5.1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날라다니면서 리시버와 5.1을 구하게 됩니다.
Pc형 스피커와 분리형은 비교할게 못된다..라고 할정도로 차이가 좀 있다는말에 기대도 좀 했습니다. 하지만 우퍼가 더 빵빵하다는점 말고는 큰차이가 없더군요..;
첫 분리형5.1스픽은...코다 샤빌C2모델이였습니다. 화이트 톨보이..
그래서 저는 다시 바꾸게 됩니다. 신품가 8~90만원했던 야모의 E660 5.1셋으로 바꾸게 됩니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바꾼건데 이번 역시 그때 그 느낌이 아니더군요..
그 어떤 스피커도 그 형집의 PC용 5.1소리보다 낫지가 않았습니다..
지금 저의 리시버,스피커 가격만 해도 중고가 50에 신품가격으로 하면 100이 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그 형집의 PC용 5.1은 지금사면 중고로 6만원정도에..10년전 샀던 그 가격으로 해도 20만원조금 넘습니다..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별의별 생각도 다 해봤습니다..
배치 때문에? 전 빈방을 통째로 쓰기때문에 배치는 최적으로 해놨습니다.
오히려 아는형의 집은 방이 좁고 짐이 많아서 5개의 스피커 배치도 삐뚤빼뚤입니다..
소스 때문에? 저도 그렇고 형도 비디오게임을 좋아해서 소스는 똑같은 PS3 였습니다..
선재 때문에? 형은 샀을때 들어있던 천원짜리 막선..저는 저가선재지만 카나레꺼 씁니다. 이것역시 제가 더 나은..
광케이블 등등 역시 마찬가지구요.
제 귀가 비정상이라는 결론밖에 안나와서..그냥 이렇게 살려그랬는데..;;
다음주에 유학가는 관계로..질러버립니다..ㅠ_ㅠ;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정말 주변에 스피커 취미로 하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끙끙 앓다가
와싸다에 물어보기도 너무 희안한 질문일것 같아 안쓰다가..그냥 씁니다.
길게 쓴만큼 덧글들도 많이 주실것 같은데, 부끄럽네요 벌써;
참고로 제가 스피커에 대한 상식이 전무했던지라, 좋게 들렸던건 아닌가??해서.
어제 추석때 다시 가서 들어봤는데...역시 소리 틀리더군요..제 집에 있는거랑은..
어째서 디코더내장PC용 5.1이 분리형5.1보다 좋게 들릴수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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