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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은 태생부터가 참 신기한 존재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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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스펜션의 개념이 들어간 진정한 밀폐형 스피커의 효시이고요.. 그 당시 고효율 고임피던스 궤짝형 스피커가 주류일때 완전 반대인 저효율 저임피던스 북셀프의 현대적 스피커개념을 도입한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음질이나 해상력 그로 재생주파수 역시 현대기기에 전혀 떨어지지 않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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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AR은 저효율 스피커이기 때문에 앰프 쎈놈 붙혀야 합니다. AR

아주 오래전에 AR 4x 를 우연히 듣고, 아니 이럴수가 이 조그만 스픽에서 이렇게 좋은 소리가 ??<br />
그 후로 AR 2ax 를 한참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소리지만, 한 30년 전 일이라 ...<br />
작금에 장터에 나오는 물건들은 왠지 믿음이 가질 않네요... 모든 기기란 내구연한이 있기 마련인데도<br />
내놓은 가격들은 좀 거시기 하네요 ㅡ,,ㅡ;;

몇년간 써본 경험으로 적어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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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음악을 듣다가 지방에서 혼자 발령받아 근무하다보니 듣고자 해서 <br />
처음 들였던 AR 스피커가 18S 이었습니다.<br />
당시에 산스이(5000X)에 매칭했었는데 의의로 소리가 좋아서 조금 있다가 2AX, 3A, 4X 모두를 구입해서<br />
들었던것 같습니다. (2004~5년도에 당시가격은 20~25만원, 45~55만원, 30~35만원 사이였음)<br />

그렇군요.. 듣는것도 사람마다 취향이니 직접 제가 듣고 판단해봐야겠네요~ 다만,.. 전갑열님 말씀대로 가격거품이 심해서 구입해서 듣기는 어렵겠군요.. 어디 돌아다니다가 들어보고 제 취향이다 싶음 함 써봐야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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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귀신나올것같은 스피커에서 좋은소리가 나는걸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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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부를 열어보면 진짜 귀신이 사는것처럼 생각되는 스피커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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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물질 유리섬유인지 석면인지..(저는 석면일가능성이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당시에는 석면의 유해성에 관하여 아는바 없었던 시절인지라) <br />
가득 들어있어서 조금만 만져도 부스러져 먼지를 알으키는, 귀신보다 공포스런 존재가 가득

AR이 가격 거품이 심하다구요? 저는 오히려 그 가격 대비 최소 2~3배 소릴 내준다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제대로 된 AR 소리 한번이라도 들어보셨는지? AR은 매칭이 어려운 스피커입니다만 노력한 만큼 몇배 이상의 소리로 보답하는건 확실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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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AR 소리에 미쳐 숱한 바꿈질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내린 결론이 현대 기기보다는 진공관 계열이 더 좋다는 점과 흔히 말하는 피셔, AR리시버같은 TR보다 300B

저도 AR을 외모로만 평가하면서 무시하다가 오디오질 10년 넘기면서 우연히 접해보고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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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가성비에서도 AR만한 스피커가 있나 싶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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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환경상 젤 작은 AR7을 쓰고 있지만,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3는 정말 꼭 들이고 싶네요.

언제 견적이 나올지 모르는 스픽을 불안에 떨며 듣기보다는 마음편히 다른 대안을 찾아보심이.......

위에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구요.. AR 거품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AR 웬만한 정성으로는 힘들죠.<br />
고생 끝에 낙이 오긴하지만 쓩~ 가버릴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