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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프로-165 반년 사용 해보니.....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5-10 13:34:48
추천수 2
조회수   6,975

제목

인켈 프로-165 반년 사용 해보니.....

글쓴이

전일우 [가입일자 : 2007-07-24]
내용
프로 165를 들여놓은지 이제 거진 반 년 정도 되었습니다.



첨엔 야마하 인티앰프에 연결해 들었는데 출력이 270이나 되는데도 왠지 힘없는 사운드로 들리더군요.



현재는 인켈파워 1311에 연결하여 만족하며 사용중인데, 여기서 의문입니다.



구입 후부터 틈틈이 찾을 수 있는 대로 이 스피커에 관해 나름 꼼꼼하게 검색해 본 결과 좋다는 의견도 많았으나 대체로 부밍이 많고,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제가 인켈165를 들이고 마샬165을 팔았는데 사가시는 분이 왜 더 좋은걸 파느냐고 하시더군요.(마샬도 괜찮았지만 비교청음 해 본 후 프로165만 못하단 결론을 내렸기때문에 팔았습니다. 둘 다 가지고 잇기엔 장소문제도 있었구요.)



한데 6개월을 열심히 들어 본 결과, 저음의 부밍은 이불 한 채를 다 해체하여 해결했고, 해상도는 (첨부터 그렇게 떨어진다고 생각지는 않았지만) 미드레인지 유닛이 들어있는 곳의 원래 있던 흡음제를 제거한 후 중음이 치고나오면서 고음까지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대편성 클래식을 많이 듣는데, 스테이지가 상당히 넓게 느껴지고 현, 목관, 금관이 골고루 잘 들리는, 매우 만족한 소리를 내주고 있네요.

말러의 교향곡에 잘 나오는 멀리서(무대 뒤나 공연장 밖) 들리는 금관과 소방울 소리도 일품입니다.



청취공간이 넓은 편(약 20평 정도)이고 초보에 막귀라 그런지 모르지만, 인터넷에 올려진 글들에 비한다면 정말 어메이징한 소리라고 느껴집니다.



왜 이 외양까지 훌륭한 대형기가, 그 정도의 평가밖에 못 받는지 의문입니다.



보통 더 낫다고들 하는 tl-6,7이나 bh-1000, 에어로 마스터 등등은 정말 프로 165보다 한수 위의 소리를 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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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2011-05-10 13:50:04
답글

예전에 프로 12를 쓴 적이 있어 대충 어떨것이다라는 느낌은 옵니다.....아래로 내려가는 저역은 좋은데 저역이 풀어지는 느낌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저역 양감을 줄이고 좀더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는 앰프의 파워 케이블을 바꾸시면 풀어지는 저역이 단단해집니다..휴즈를 바꾸셔도 조금 더 좋아지구요.....저는 예전 8500G에 파워 케이블을 바꿀 수 있게 인렛을 달아서 효과를 보았습니다.....개조에 열정이 있으시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전일우 2011-05-12 07:54:15
답글

감사합니다. 한번 대형기에 맛을 들이게 되니, 톨보이나 북쉘프와는 성격이 다른 소리가 자꾸 대형기만 보게 되더군요. <br />
어차피 외산 명품 대형기는 가격이 안드로메다라, tl,bh,에어로 등이 눈에 밟히네요. 그중 어떻게보면 인기없는 프로165가 이 정도니 다른건 어떨까.......이런 마음이 듭니다.

전일우 2011-05-17 23:16:29
답글

에어로에서 나온 A시리즈의 막내 903A를 구해서 165와 비교 청취중인데, 일단은 모든 면에서 165의 압승입니다.<br />
전 주인이 클래식을 별로 돌려 본 일은 없는 듯 해서, 클래식으로 한 일년 에이징을 해 볼 생각입니다.(전 99% 클래식만 듣는지라)<br />
출시가 백만원 넘는 스피커이니 뭔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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