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보이도 있지만,좁은 방이라 북셀프로 부밍없는 저음을 듣고 싶어

물색하던 중 반품몰에서 미션을 발견했는데,

울리기어렵다는 평이 있었지만,신품가대비,가격이 반값이하라서

구입했습니다.



앰프가 다행히 힘 없는 놈은 아니라 밀어 주는 것은 괜찮을거라는

계산도 있었습니다.

톨보이 스피커 위에 바로 두고 청음해보니,

예쁜 소리가 나옵니다.

저음도 풍부하게 나오고요.

하지만 청취 위치가 높아서 중역대가 좀 산만하게 들린다고

스탠드를 구하라는 같이 듣는 분의 말씀대로

철제 스탠드를 구하고 충진제로 속을 채우니,저음도 좀 풍부해지고

음도 또렷해진 것같은데 뭔가 2프로가 부족한 음입니다.



역시 톨보이와는 이래서 차이가 나는구나하고 여기고 있는데,

누가 스파이크 밑에 슈즈가 음에 안좋다고 하시는 걸 듣고

한 번 빼고 들어보니,

저음이 확 살아납니다.

명료하게 깊게 나는 것같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고음 중음도 좋게 들립니다.



이런 것 저런 것 하나 하나 다 신경을 써 줘야만

소리가 제대로 나니까

이 북셀프가 사람들한테 많이 호평을 받지 못하고

울리기 어렵다고들 하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제대로 울렸을 땐,지금 판매되는 가격이라면

거의 횡재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