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듣는 음악은 묘한 긴장감과 기대감, 넓은공간에서의 많은 사람들과의 공감,그리고 음악만이 아닌 음의 냄새까지.. 그 소리를 집에서 재현 할려고 다들 돈과 시간 머리 굴려가며 몸부림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못잡을 소리 인데도 다들 끈기 있게 씨름 하시는 모든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사운드 오딧세이~이곳을 드나드는동안 사이렌의 유혹은 항상 주위에 도사리고 있읍니다...
장사익공연은 음량으로만 승부를 보는 허접 공연에 비해서 사운드에 비교적 정성을 들인 것이 표시가 납니다... 비교적 입장료도 현실적이고 또.. 관객과의 호응도도 괜찮습니다.. 관객의 연령대가 조금 높다는 것이 좀 그렇지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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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북소리를 홈오디오에서 비슷하게나마 낼려면.. 좀 투자를 해야지요..
몇일 바빠서 못들어와 봤더니.. 답글이 많이 달렸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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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풍물패에서 취미삼아 한 일년 장구를 배웠었는데요... 그 열정적으로 몰두해서 연주해 대던 소리는 아마도 수십억원짜리 오디오에서도 절대 만들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