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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FLAC을 즐겨 듣는 입장에서, 음악을 듣기 위해 컴퓨터를 키고 윈도우 부팅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길던지, 어디 키자마자 바로 들을수는 없을까? 이런생각으로 여기저기 눈팅을 하다 이곳 게시판에서 SqueezeBox Touch를 올려 놓으셨더군요, 덱도 상당히 쓸만한 넘이라고 칭찬일색 이셔서 여기저기 서핑을 하다 Squeeze Duo라는 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림과 같이 플레이어 + 컨트롤러로 되어 있으며 두개 모두 무선랜으로 연결되며 컨트롤러를 통해 음악을 선곡하면 플레이어에서 서버로부터 음악을 전송 받아 재생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단순히 플레이어만 하며 유선랜연결도 가능하고 SPDIF/COEX, Analog L+R 출력이 가능합니다.
컨트롤러에서 볼륨을 100으로 셋팅하면 Bypass모드로 돌아가며 음원을 그대로 출력으로 전송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모드를 사용하면 DTS나 DD음원(APE,FLAC으로 인코딩되어도 상관없음)을 리시버에 연결하여 멀티채널로 들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컨트롤러는 앨범/아티스트/장르 별로 정렬이 가능하며 손쉽게 음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 위쪽에는 이어폰 단자가 있는데 이어폰을 음악을 들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한국에는 정식 판매가 되지 않아 한글 이용시 SCP로 접속하여 한글 폰트를 기존폰트와 교체가 가능합니다. TTF폰트라 윈도우에 있는 폰트 파일을 그대로 복사만 하여 사용합니다.
SqueezeBox 시리즈의 단점은 서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PC를 구동 시켜야 한다는 말인데 엎친데 덮친격입니다... 사실 PC켜기 싫어서 장만한건데 다시 PC를 켜게 되었으니 마이너스가 된 셈이지요..
그래서 등장한게 아래 NetPC입니다.
일이 커졌습니다. SqueezeBox때문에 Netop까지 구매를 해야 했으니까요.
크기는 어른 손바닥 만한것이 그냥 쓸만합니다. OS는 Win7 Home 에 아톰 CPU quad core, 램 2G, HDD 160G, Wireless b/g/n, HDMI/RGB 출력이 있습니다.
이서버는 소모 전력량이 적기 때문에 24시간 켜놓고 음악서버나 영화 다운로드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서버에서 돌아가는 SqeezeBox Server에 모양입니다.
사진을 보니 곡수만 15,314개 입니다. 모두 무손실인데 용량이 어마어마 하겠죠?
네 그렇습니다. 이것을 위해 저는 또다시 샵을 향하게 됩니다.
4TB NAS 입니다. 현재는 Raid5로 사용해서
와 같이 사용중이며 2.68TB중에 절반을 이미 사용했네요..
요즘 나오는 NAS중에는 Squeeze Server가 돌아가는 모델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서버필요 없이 NAS에 음악을 저장해서 서버 설정하면 SqueezeBox에서 음악을 들을수가 있는 것이죠.
추천하는 모델은
입니다. 속도도 빠르고 제가 구입한 NAS에 비하면 엄청난 속도입니다. ㅎㅎ 네 사실 제가 잘못 산 것이죠.
와이프한테 얘기 안한 사실이지만 위 사진 NAS도 지금 집으로 배송중에 있습니다. 이넘은 회사에서 사용하려구요.. 하는일이 비디오/오디오 압축쪽이라 자료들이 좀 방대해서요..
마지막으로 음원들이 왔다갔다 하기때문에 여기에 맞는 네트웍이 필요한데요.. G랜 하고 802.11N 지원하는 라우터가 필요합니다.
100M랜으로는 영화 하나 다운 받는데 몇분씩 걸리기 때문에 1G랜이 필요한데요.. 제가 구입한 ShareSpace NAS로는 최대 220Mb/s(FTP 사용시) 정도 나오기 때문에 대규모 파일 복사시 유용합니다. 그리고 음악도 듣고 영화도 다운받고 멀티 태스킹시 매우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