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더운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도 물론 더위를 많이 탑니다만, 올 여름은 비교적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그 이유가 등산을 많이 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주말에는 한 2개월 정도를 항상 등산을 한것 같습니다.
주말 이틀중에 하루 이상은 산에 꼭 갔습니다.
주로 한 3시간 정도로 되는 시간을 산에서 보내곤 했군요!
수원에 거주합니다만 주로 오른 산은 청계산이었던것 같네요!
700번 버스타고 양재역에 하차하여, 마을 버스로 갈아타면 15분 정도면
청계산입구에 도착되더군요
일단 청계산은 등산코스가 거의 그늘로 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원터골에서 매봉, 그리고 이수봉을 거쳐 옛골로 하산하는 노선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하산하여 간단한 식사겸 막걸리 한병이면 행복합니다.
주말에 비가 오는날이 많았습니다만 비와도 다녔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날도 있었는데요
의외로 등산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외 청계산 말고는 관악산, 검단산등...
그리고 멀리 못 갈때는 수원의 칠보산이라도...
다닌것 같군요!
그 결과인지 올 여름은 크게 덥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등산하면서 워낙 땀배출이 많다보니, 어느정도의 더위는 견딜만 하더군요
사무실 온도가 정부지침으로 28도이상을 유지하다 보니 다른 직원들은 많이
덥다고 난리던데 저는 견딜만 하던데요!
그래서 더위도 자꾸 견뎌가면서 살아야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오늘은 친구와 약속으로 산에도 못가고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다들 건강한 생활 하시고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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