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추석저녁 보내고 계신지요? ^^
작년부터 ATC20 slmk2를 들인후... 그냥 만족하고 지내려했으나,
어떤 분의 한마디...' 이건 ATC 저역이아닌데...' 한마디에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레벤300 / SAM V2 / 판테온 mk2.5 / 럭스만 550AII / BAT 3ix+크렐 KSA 100S/
BAT 3ix+ chord SPM600 (여기서 부터 " 아.. ATC저역이 이런거구나! " 조금 느끼기
시작) / BAT 3ix +브라이스턴 4bst / 오리sp9mk2+크렐 KSA80 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요즘 오리+ 크렐80으로 들으면서 느끼는 점은 2가지..
1. 에이징 에이징 하는데...잘몰랐습니다. 제 ATC 도 나온지 수년이 되었을 텐데..
제대로된 파워로 계속 듣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마치 득음을한 명창처럼 자극적
이지 않으면서, 트인 소리가 나는듯한.. 정말 소리가 좋아진 듯한 느낌이 들어 좋습
니다.
2. 황모 선생님이 명기에 올려놓은 프리, 파워가 괜히 이름이 올라간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 역시 상황에 따라 개인차가 있어 실망할 때도 있겠지만, 오디오는 고수의
조언을 잘 듣는 것도 시간.돈 절약이라는 생각입니다.
SWEAT JAZZ TRIO 곡을 들으면서 굵은 손가락으로 긁어대는 현소리에 그동안의 약간의
고생에 자축합니다.
이번 추석엔 비좀 그만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한가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