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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기기(sp2500,M-80,C-80 등) 간단사용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0-09-18 18:14:51
추천수 9
조회수   5,663

제목

여러기기(sp2500,M-80,C-80 등) 간단사용기

글쓴이

김준환 [가입일자 : 2007-12-29]
내용
1.산수이 궤짝 SP-2500

말그대로 빈티지한 소리입니다.

매우 풍성한 음색을 냅니다. 부드러우면서 힘이 있다는 느낌이랄까...따듯하고 묵직 하게 밀어 주는 힘이 압권입니다.

단단한 느낌은 아닙니다. 비트가 강한 락에는 어울리지 않는 듯 합니다.

관악기, 첼로소리 좋았고, 피아노나 어쿠스틱기타 같은 맑은 음색에 탁월

매칭기기 : (좋았던 순서입니다)

야마하 C-80 프리, 야마하 M-80 파워

켄우드 리시버(모델명은 기억나지 않고, 꽤나 큰 기기였습니다.)

삼성 르네상스 RS 1000

인켈 1211





2.달리 - 15년전 모델 , 정확한 모델명 모릅니다. 톨보이 대략 1미터 정도 높이

전전후랄까..어떤 음악도 잘 표현해 주는 느낌입니다. 너무 무르다거나 딴딴하지

않고 - 개인적으로는 딱 좋다 라는 느낌입니다. 클래식, 팝, 락 모두 잘 소화했

습니다.

산수이 SP-2500과 비교하자면, 산수이는 부드러우면서 풍성하고, 묵직하게 밀어주는

매력이라면, 이 놈은 탄탄하고 좀 더 현대적인 소리랄까...밸런스는 이 녀석이 더

좋습니다. 특히 작은 볼륨에서는 산수이보다는 확실히 뛰어납니다.

오디오 사러 가서 JBL을 누르고 이놈을 가져왔습니다.

1995년 부터 계속해서 야마하 C-80 , M-80에 물려서 사용중입니다.

테스트해 본 앰프는 맥킨토시,마란츠 등등 오디오 상가에 있던 좋아보이는 앰프

대부분 물려 봤습니다. 그 중 야마하하고 가장 어울리는 듯 해서 결정..

당시 테스트곡 : 리 리튼아워 - 리오펑크

모짜르트 피아노 곡(곡명 기억나지 않습니다)

척 맨지오니 Feel So Good

Megadeth - Tornado of souls

Megadeth처럼 센 음악에서는 약간 댐핑이 부족하긴 하지만 크게 나무랄 정도는

아닙니다.





3. JBL 4312

락, 메탈 등 강한 음악에는 JBL 따라 올게 없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종종 가는 라이브카페에 있는데, 락음악에 탁월합니다. 단단하고 댐핑 좋고..

개인적으로는 탐이 나긴 하지만, 좀 비쌉니다. 영입순위 1순위..





4. 야마하 C-80 , M-80

전전후. 음악 가리지 않고 잘 내줍니다. 힘도 좋고. A/S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음간 밸런스도 좋고, 해상도도 좋았습니다. 당시, 마란츠와 경합 중에 이 놈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소리의 왜곡이 없다고 할까...

말그대로 맑고 깨긋함...음색의 성향이 아니고 소스상의 음을 앰프의 개성으로

누르지 않고 그냥 그대로 내보낸다는 뜻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야마하 기기들, 악기도 마찮가지지만,

"이것이 야마하다"라는 개성보다는 언제 어디서든지 잘 어울리는,

가장 무난한 기기 또는 악기라는 생각을 합니다.

15년 동안 볼륨뷰 접속불량말고는 여러 악조건(?)에서도 잘 작동해 준 것이

고맙기도 합니다.

힘이 꽤 좋아서 큰 볼륨으로 들을 때, 파워 1시, 프리 11시 이상일때, 더 좋은

느낌이지만, 아프트로 이사간 후...볼륨이 9시를 넘어 본적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앰프선택으로 고민할 때, 그냥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는(큰 만족도 실망도 없는)

기기입니다. 특별한 단점은 없었습니다.

듣는 음악의 종류가 다양하고(클래식에서 팝,락 까지 모두) 큰 음량을 낼 수 있는

곳이면 더 좋은 기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매칭 : 산수이 SP-2500

달리 스피커





5. 삼성 RS1100 앰프

생각하지 못 하게 성능이 좋았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말이죠.

뿜어주는 힘이 약하다는 느낌이지만, 해상력은 좋습니다.

가요나 팝 까지는 괜찮지만, 하드한 락은 표현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소리가 가볍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고가 동급대에서는 상당히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앰프 자체의 개성은 없고, 가능한 소스의 음 그대로 내주려고 설계된 듯 합니다.



산수이 SP-2500과 연결해 사용하고 있는데, 관악기나 현악기에 , 보컬 쪽에

뛰어난 성형을 보입니다. 종종 듣는 들국화 1집도 훌륭하게 재생합니다.



단점은 삼성 A/S센터에서 수리가 불가합니다. 단종된지 오래되어 부품이 없답니다.







6. 인켈 1211 앰프

여기 저기 '명기'라고 하는 말들을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사용했던 앰프중에 최악입니다.

본론과는 다른 말이지만, 사람들이 왜 아무데나 명기라는 말을 붙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명기란 정말 성능이 우수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기들에나

붙이는 말인데 말입니다.



어쨌든.. 이 앰프는 솔로곡에는 비교적 풍성한 소리를 내 준다...이 것이

전부입니다. 음이 풍성한 것은 좋은데, 해상력이 깨끗하지 않습니다.

밴드음악이나 악기의 편성이 많은 곡들에서는 소리가 서로 뭉쳐서 혼탁합니다.

악기간에 분리가 안되고 뭉쳐서 나오는 느낌입니다. 교향곡이니 빅밴드에서 최악의

성능을 보여 줍니다. 팝이나 가요에서도 많이 밀리는 성능입니다.



피아노, 성악,관악기, 현악기 등 솔로 곡들을 주로 들으시는 분 아니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솔로곡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고음부는 비교적 맑은 느낌이고, 따듯하고 풍성하며 힘은 있는 듯 한데, 소리가

뭉개져서 나와서 명확한 악기소리를 느낄 수 없어 바로 방출했습니다.



7. 롯데 LA-650 앰프

LS-650 스피커



싸게 업어온 기기인데, 가격에 비해 꽤 만족합니다.

앰프 성능은 해상도 면에서는 인켈 1211보다 많이 좋습니다.

가벼운 팝이니 가요 듣기에 좋습니다.

성향은 인켈제품에 비해 좀 차가운 느낌이랄까..

풍성한 느낌보다는 단단한 쪽에 가깝습니다.



LS 650 스피커는 그저 그렇습니다. 딱히 좋은 것도 아니고 그다지 나쁜 것도

아니고...



사용한지 하루 밖에 안 되었고, 다른 스피커에 물려 보지 않아서 그렇지만,

롯데 650 시리즈 앰프, 스피커 조합은 미들 음역이 좀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음부에서 힘있고 묵직하게 밀어준다기 보다 붕붕거리면서 저음역대를 강조한다는

느낌이랄까.. 뭔가 좀 아쉽습니다.



고음역에서는 ,스피커 특성인 듯 한데, 산수이같은 경우 찰랑거리는 기분 좋은 느낌이라면, 롯데 650은 쏘는 느낌입니다. 너무 강하게 쏘니까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사실, 산수이와 비교하는게 무리긴 하지만서도 말입니다.



=======================================



요즘 나오는 기기들은 작고 디자인도 좋고 출력도 좋고 하지만 뭔가 아쉽습니다.

특히, 스피커의 경우 , 유닛이 작아서 불만입니다.

뭐때문인지 모르지만, 같은 출력이라면 스피커 유닛이 큰 쪽에 관심이 갑니다.

대용량으로 들을 때, 가슴이 쿵쿵울리는 듯한 느낌은 아무래도 구경이 작은

스피커에서는 잘 느끼지 못 해서 그런가 봅니다.



오디오는 개인적 취향이고,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라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죠.

역시, 음악은 공연장에서 직접 듣는게 젤 좋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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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x2001@thrunet.com 2010-09-19 19:22:50
답글

인켈앰프 중 명기라 적어놨지만 실제로 들어보시면 명기가 아닙니다....<br />
그냥 장사속이죠 머<br />
죄다 부품이 노후화 되어있고 또렷한소리는 절대 안납니다.<br />
<br />
이번에 ai3000 을 구입했는데 명성보다 좀 그렇더군요.<br />
노후화된부품으로 파는사람이 말하는데로 다이나믹한 소리가 날지 의문입니다.

이웅현 2010-09-19 22:01:00
답글

야마하의 그 프리와 파워앰프..저렴한 중고가에 안정적 사용을 할수있는 좋은 기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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