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intimus.co.kr/base_1/04/01.php
결과적으로는 광고글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구)크리스사 플래그쉽 스피커들을 애착을 갖고 쓰고 있는 개인 유저입니다.
(구)크리스 엔지니어 겸 사장으로 현재 인티머스로 재기한 김주영사장이 온라인에서는 겸손하게 홍보, 오프라인 통화에서는 꽤나 자신있어하는 디지털 DDC/Pre/Power 일체형 제품이 5월 출시예정이라고 하네요. 한 3월쯤 나온다고 했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양산하려나 봅니다.
이전에 한 40만원대쯤 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오늘 통화상에서는 60만원대로 나올 것 같다고 하구요. 구동력이 아주 좋다고 하니 저도 관심있게 보고 있습죠..
2011년 5월 1일을 맞아 오디오업계에 발을 디딘지 20주년이라고 인티머스 홈페이지에 회고 겸 공지글을 올렸는데, 김주영사장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그 자체로 국내 오디오 업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파산과정에서 사람도 많이 잃었고, 여기다 차마 못 쓸 얘기도 있지만.. 어쨌든 월급쟁이가 바라볼 수 있는 가격대에서 하이파이를 실현했던, 유닛 자체생산 능력을 갖춘 굴지의 스피커 업체를 동분서주하면서 이끌었던 김주영사장의 꿈이 꺾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인티머스 홈페이지에서 관련부분만 발췌했습니다.
-----------------
요즘 인티머스라는 회사는 음향관련 자문회사로 외부적으로는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꽤나 큰 회사들과 연결이 되어 개발도 하고 제품화 작업도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뭐니뭐니해도 모바일 시대이고 저희도 그 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디지털 오디오와 무선을 위주로 제품 전개를 하려고 준비를 해오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 달 초면 드디어 DiVA제품이 나옵니다. 출력은 35와트이지만 구동력은 정말 출중하고 음도 아날로그처럼 곱고 두께감이 있다고 적어도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이미 1월달 CES 쇼 등을 통해 많은 바이어가 확보된 제품이고 개발과 생산, 판매가 정말 글로벌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단순한 제품입니다. USB나 광, 동축으로 24/192신호를 받아 실제로 사용하는 방특성과 취향에 맞도록 DSP로 보정을 하여 바로 PWM방식으로 스피커를 구동합니다. 디지털을 아날로그로 바꾸고 또 케이블로 연결하는 작업도 없고 디지털 신호가 바로 출력이 되는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디지털 앰프 하면 떠오르는 차가운 음과 빈약한 저음의 선입견을 잊으시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방식은 방식이고 음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후로는 소형 20와트급 제품도 나옵니다. 다만 여기에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고음질 무선시스템인 클리어kleer 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송신부는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용과 USB동글, 일반 3.5mm 잭 타입이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쉽게 집안 어디서나 음악을 즐기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들은 개발이 끝났거나 거의 완료단계이고 저희 20년 숙원인 수출을 염두에 둔 제품군입니다. 이러다 보니 액티브 스피커들도 디지털 회로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는 음질적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경어는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