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로 듣는 음악은 가요나 락(브릿팝, 얼터, 모던락, 인디락) 계열이
주입니다.(80%이상) 그래서 흔히 말하는 쿨앤클리어 성향의 음들을 내주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앰프는 Ai320인티, 소스는 FLAC음원을 MD10으로 받고
스피커는 RX-1으로 구성하여 듣고 있습니다.
접지, 극성 맞추기는 해놓은 상태입니다.
현재음에 대부분 만족합니다만 고음이 생각보다 더 건조한 음이 나서
이를 튜닝해보고 싶은데요.
예컨대 베토벤 합창에서 합창단의 소리가 오케스트라와 약간 따로 동 떨어진 느낌,
딥퍼플의 smoke on the water에서도 처음 시작 기타 리프음이 끊는 느낌,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도 바이올린이 다소 낑낑대는 느낌.
현재는 겨우 막선 탈피한 코드컴퍼니 카니발선을 더블런으로 쓰고 있습니다.
어제 고음이 거슬려서 스픽선에 번들로 준 해리슨을 고음영역에
바이어와이링 해보니 저런 느낌이 사라지고 부드러워 지는 대신에서
음의 투명도랄까 해상력이랄까 소리가 약간 뭉게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런 뭉게짐이 없으면서도 지금보다는 약간 덜 건조한 고음을 듣고 싶은데,
어떤 스피커선이 이러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코드카니발을 저역으로 쓰고, 고음 영역에 바이어링을 해볼 생각입니다.
비싸지 않은 선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미터당 3만원 미만으로요.)
미리 선배님들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