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음악들을 시간도 잘 없고 썩히고 있자니 불쌍해서 모두 처분하고 컴퓨터 스피커로 음악을 듣다가. 책상위에서 사용할 제품으로 저렴하면서도 그나마 성능이 괜찮은 제품을 알아보던중에 모니터오디오 모니터1 스피커와온쿄 CR-525 CD리시버 제품으로 간단하게 꾸며 봤습니다.
먼저 스피커의 경우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인기가 어느정도 있는 BR1이나 BR2제품을 선택하려고 했었는데 우연치 않게 샵에 새롭게 입고된 모니터오디오 모니터1을 청음할 기회가 있어서 비교 청음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큰차이가 없는 모니터1 스피커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인클로저 마감부분등에서 가격적인 차이가 발생하는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닛도 유사하고 소리성향도 유사하기에 가격도 저렴한 모니터1으로 선택했는데 후회는 없네요. 아쉬운것은 모니터오디오 본사 홈피에 아예 모니터1이나 2등의 제품이 없다는 것이 좀 아쉽네요.
장터에 판매가 잘되는 BR시리즈가 아니기에 이제품은 그냥 쭈~~욱 안고 가야 할듯 합니다. 소리 성향은 밸런스가 한쪽으로 취우쳐있는 제품은 아니면서 해상력 다이내믹함이 좋은듯 합니다.
설치 여건상 공간감이나 정확한 스팟포인트는 느끼기 힘들지만 그냥 편안하게 음악 장르 안가리고 듣기에는 괜찮네요. 저역의 양감도 괜찮구요.
CD리시버로서는 마란츠나 데논 제품도 있었는데.모두 비교 청음해 볼수도 없고 마란츠는 디자인은 괜찮긴 한데 가격이 부담스럽고 마란츠의 성향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제1순위로 접었고, 두번째는 데논이었는데 RCD-M37이 단종되고 후속 RCD-M38이 나온시점에 가격 상승으로 아쉽지만 온쿄를 선택했습니다. 직접 청음하고 선택한것이기에 만족감은 큰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스피커를 구동할수 있는 성능은 상당히 좋은듯 합니다. CD리시버라고 해서 구동력이 떨어질까 걱정할수 있겠지만 막상 매칭해서 들어보면
이런 아쉬움은 없습니다. 청음 매장에서 여타 다른 스피커 톨보이 북셀프 몇개 연결해서 청음도 해보았지만 어느정도 소형 톨보이 스피커 정도는 충분히 울려줄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면에 USB입력단이 있는데 이것이 아이팟이나 아이폰은 호환이 안된다는것 빼고는 매우 만족 합니다.
최근에 나오는 데논 RCD-M38은 아이팟이나 아이폰 지원한다고 하는데 그리 큰 아쉬움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라노트 프리미어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가격도 있고 스피커도 어느정도 맞춰져야 할듯 해서 간편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시스템 구성으로 해보았는데 나름대로 가격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 합니다.
집에서 편안하게 신경안쓰고 음악을 괜찮게 듣고 싶을때 사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이상 간단한 소감기 였습니다.
다음에는 조만간 큐어쿠스틱 2020과 데논 PMA-710AE를 한번 매칭해 볼생각은 있네요.
괜찮은 조합인듯 해서 생각 중이긴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