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440t에 마란츠 SA7001, 다인 52 물려서 비교적 만족하며 듣고 있다가, 110v트랜스 치우라는 와이프 성화로 오라노트 프리미어 구입해 물렸습니다.
일단 깔끔한 외모와 범용성으로, 디자인, 기능면에서는 대만족인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단점이 눈에 띄는데, 사용자분들 계시면 조언 또는 지적(?) 부탁드립니다~
첫번째, 음질이 그다지 좋지 못하게 느껴지네요~ 음악을 좋아하긴 해도 귀가 워낙 막귀인지 왠만한 오됴 들으면 다 소리가 좋다고 느꼈었는데, 오라노트 프리미어만큼은 저의 저렴한 귀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듯 합니다~ 소리가 경질화됐다고 할까, 저음이 거의 사라지고, 고음도 청명함을 잃어버린듯-_-;; 다인 52 처음 들었을때 저음이 너무 강해 고민이었는데, 앰프 하나 바뀌었다고 소리가 이리 변할 수 있나 감탄중입니다~^^ 오라노트의 실력이 원래 이 정도는 아닌데 매칭이 잘못된 건지 의심스럽네요~
둘째, CD여닫이가 손으로 열게 되어 있는 점입니다.요~ 투명한 트레이안으로 CD가 회전하는게 보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급기야 아이가 CD재생중에 여닫이 창을 열게 되어 이것 역시 고민이네요~^^ 보기에는 좋은데 아이들 있는 집에서는 구매에 참고해야 할 듯합니다.
이상 오라노트 구매 이틀만에 다시 내칠지를 고민중인 1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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