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쿠라 하나이는 우선 가격이 저렴합니다.
미터당 1.7만원입니다. 국내에서 판매합니다.
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은 힘이 엄청나게 붙는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변강쇠. 앰프를 바꾼 것처럼 변화가 큽니다.
0.8mm 직경 단심선이 7가닥으로 구성된 12게이지 두께의 선재인데, 구조상
다이나믹과 힘이 대단하죠.
PVC 외피 + 부직포 테잎 + 순동 포일 + 부직포 테잎 + ( 신호선과 PE완충재 )로
진동방지 및 차폐에 아주 신경 쓴 구조입니다.
해외 자작 사이트에서 최고라는 벨덴83803과 동일한 구조입니다.
벨덴은 주석도금선 + 테프론 피복이고, 후지쿠라는 OFC + 폴리에칠렌 피복 입니다.
소리의 선명함은 벨덴이 더 낫고, 질감은 후지쿠라가 더 좋습니다.
개별선재가 굵고, 단면적이 커서, 구조상 힘이 많이 붙고, 저역이 더 단단하면서,
다이나믹한 스타일입니다. 단점은 구조상 좀 뻣뻣하고, 만들때 인내심이 많이
요하게 됩니다.
네오텍 최상위 파워케이블인 3PS52와 비교할 만큼, 힘이 좋고, 저역 특성이
뛰어납니다. 그러므로, 저역이 퍼지거나, 음의 윤곽이 불분명하거나,
힘이 부족한 앰프에 특효약입니다. ^^
착색은 없고, 중립적입니다.
제 사용 경험상으로는
전원장치+파워 ( 인티 ) > CDP 순으로 효과가 좋고, 프리 앰프는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