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사용기에 글을 남기게 됩니다.
그만큼 얼마전 구입한 네임DAC가 가져다 준 쇼크가 컸나봅니다...^^
네임이란 브랜드가 가지는 이미지는 디자이너가 직업인 저의 관점에서 매킨토시나 아이폰같은 자기만의 길을 추구하는 애플과 무척이나 유사한 느낌을 가지고있지만 그간 써본 몇몇 제품들은 그닥 골수당원들이 칭찬하는 정도까지의 자기만의 색깔을 충분히 느껴본적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Nait 5i, CD5i, Supernait,...그리고 네임스피커인 Allae정도가 거쳤었고 지금은 NAC112X, NAP150X, CD5X를 서브시스템으로 쓰고 있읍니다....만 슈퍼네이트와 CD5X를 제외하고는 엔트리급이라서 네임의 마력에 빠져들지못하는구나....내가 더 노력해야겠구나 싶은 생각에 귀를 쫑긋세우고 음악을 들어보려 애쓰지만 매칭문제인지 500만원에 가까운 CD5X보다도 중고로 50만원에 구입한 뮤지컬피델리티 A30 CDP가 훨씬좋게들립니다. 이런저런 고민하다 차라리 DAC를 보강하자는 심정으로 네임DAC를 덜컥 질렀는데 첫 음악을 듣는순간 그자리에서 얼어붙었읍니다....지금껏 수백번 바꿈질을 하는가운데 만족스러웠던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아마도 그중에서도 가장 큰 만족도를 안겨준 순간이랄까....뭐 몇번 듣다보면 익숙해져서 그냥 또 새로운 소리를 찾으려 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ㅎㅎ
암튼 네임이란 메이커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네요....그리고 또하나 드는 생각은 싼게 비지떡이라고 엔트리급보다는 레퍼런스급을 들어봐야 제대로 평가할수있을것같은....
DAC에 관심을 가지게 된지는 6개월남짓....처음엔 서브시스템의 저가CDP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시작했는데 이쪽 분야에 발을 들여다보니 재미있더군요....
그리 비싸지않은(?) 출혈로 요런조런 다른느낌의 소리를 접한다는게 묘한 매력과 궁금중을 가져다준다고나 할까요....적어도 저에게는 케이블 바꿈질의 불명확성(?)에따른 스트레스보다는 의미있는 취미생활이었읍니다.
많지는 않지만 그동안 Ruby 2,V-DAC,매직DAC(2차례),Bresford7520(2차례)등 주로 50만원대 근처아래로만 써보다가 단숨에 하이엔드급의 DAC로 바꾼지라 당연히 차이가 날수밖에 없지만 원래 오디오라는게 부족한 2%를 채우기위해 몇배더 큰 출혈을 감내하는 취미생활이다보니 그만족도는 10배의가격을 충분히 상쇄하는것같은 느낌을 받았읍니다.
기존 저가형(?)DAC를 쓸떄는 소리는 좋은듯한데 기능적으로 불편하고(V-DAC),소리는 별로인듯한데 사용용도가 편리하고(Bresford) 둘다 만족스러운데 고급CDP 자체DAC보다는 별차이를 못느끼는(매직DAC)변덕스러움에 아톨DAC나 새로발매될 뮤지컬피델리티의 신모델에 관심을 가지다가 어쩌다보니 몇단계를 단숨에 뛰어넘게 되는군요...^^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DAC의 기능은 마치 포토샵의 Anti-Aliasing기능처럼 톱니처럼 딱딱한 Pixel사이를 매꾸어주는 보간법의 일종으로 생각하다보니 SACD처럼 고음질음원이나 고급DAC를 거친 음원은 부족한 부분을 매꾸고 또 더 매꾸어 결국에는 둥글고 부드러운소리를 내어주지않을까라는 생각을 종종했더랬읍니다. 그리고 SACD의 경우 마란츠 11S2 혹은 야마하 S-2000에서 재생되어지는 소리가 마란츠7001 혹은 8003 에서 재생되어지는 소리가 확실히 더 부드럽고 또 잔향이 많게 느껴졌지요. 막연히 고음질소스는 부드럽고 잔향이 많다라는 식의 내멋대로 결론이 내려진상황에서 네임 DAC에 케이블을 연결하면서 듣게될 소리에 대해 그다지 큰기대를 하지않았었는데(얼마나 부드러워질까 혹은 얼마나 기름칠느낌이 날까 정도의) CD에 즐겨듣는 음악CD를 넣고 플레이버튼을 누른순간......이런~XXX~~~순간 욕이 튀어나왔습니다.
이런소리를 놔두고 여태 삽질했던 시간과 돈이 생각이 나서....^^
제가 즐겨듣는 음원들을 몇개 테스트하기위해 챙기고 이참에 인터넷을 뒤져서 고사양 음원들을 몇개 구해야겠다고 생각하는순간 이미 비자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뭐 오디오라는 돈질 취미생활을 가진사람의 공통적인 현상이기도...가령 와싸다를 보면서 살까말까하고 고민하는순간에 이미 손은 문자쓰느라 정신이 없다던지...정상적인 택배배달시간이 약간만 늦어져도 언제보냈느냐 왜 안보내주느냐는 실랑이를 하고있는 자신을 바라볼때마도 이건 불치병이야 라는 생각이들지요......ㅠㅠ
조금은 인터넷상으로 이 DAC가 가진 기능을 이미 접하기는 했지만...그냥 뽐뿌일뿐이야.....그래도 직접 실행해서 얻는 지식이 진정한 내꺼라는 신념하에 24Bit 192Khz Flac파일 여러개를 WAV파일로 변환해 메모리스틱에 넣어두고, 사놓았다가 먼지만 싸여있는 DVA-Audio타이틀 몇장, 그리고 1비트 DSD방식이라는 정체모를 방식이라서 광출력되지않을꺼라는걸 알면서도 SACD 몇장, 그리고 음악블루레이 타이틀, 128KB MP3파일등등.....을 챙겼읍니다.
첫번째 Linn Record사이트에서 내려받은 24Bit 192Khz 음원들 (사실 테스트용으로 짧은것 먼저 내려받았지만 2시간정도의 음원을 다운받는데만 이틀이 꼬박걸린듯...ㅠㅠ)
*Bach - Motet BWV227 중 Gute nacht / I Barocchisti / Arts
*Mahler-Symphony No.4 -1Movt./ Ficher&Budapest Sym. / Channel etc......
CD 1장에 700MB인가가 들어간다고 하지만....이건 6~7분짜리 한곡이 CD용량을 뛰어넘으니...ㅜㅜ 암튼 다행히 추가장비(DDC)없이 기존가지고있던 사운드블라스터 24BIt외장 DAC덕에 광출력으로 쉽게 연결을 했읍니다. 그리고 foobar2000을 다운받은후 그냥 쉽게 플레이..... 시작하기전엔 고음질음원 다루는게 어려울줄만 알았는데 뭐 이렇게 쉬울수가....ㅎㅎ
소리는 장담컨데 SACD와는 비교가 안될정도의 질감과 공간감...그리고 해상력을 두루두루 보여준다고 할까요.... 앞에 언급한것처럼 고음질=부드러움이라는 생각이 여실히 깨어졌읍니다.
고음은 실키하고 부드럽고 또 한없이 올라가는듯하고 저음은 단단하게 들립니다. 무엇보다도 예전에 못듣던 소리가 들린다는거...뭐 쪼금은 안들리던게 들린다는 과장이 좀 있는 비유를 많이 하지만 정말 듣지못하던 소리가 들립니다. 중저음 발란스라던가 입체감...뭐 말로써 다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신세계를 경험했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들어도 귀가 피곤하지않다는 이상한 효과까지...ㅋ
라식수술을 한 환자처럼 뿌옇든 세상이 더 밝게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단점은? 녹음이 오래된 고음질 음원에서는 아주 큰차이를 보여주지는 못하네요...역시 첫 녹음이 중요하다는게 새삼 느껴지고 이렇게 좋은 음원을 CD틀안에 구겨넣어 소리의 질을 떨어뜨리는지 의아하기도 하고....
바흐의 Gute nacht를 이렇게 아름답게 들리다니... 천사가 바로 앞에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말러 4번교향곡 역시 오디오파일로 손색없는곡인듯.... 다양한 악기들이 아기자기하게 주고받는 즐거움이 남다르지요...직조처럼 잘 짜여진 복잡한 스코어를 네임DAC의 장기에 부합하듯 잘 풀어헤쳐서 새로이 건축물을 쌓듯이 견고한 느낌을 가져다줍니다....같은 음원을 CD로 들었을때랑은 몇단계높은곳의 소리라는 느낌이듭니다. 숫자는 별차이는 안나는것처럼 보이는데 말입니다.고음질음원의 효과인지 네임DAC의 효과인지는 아직 테스트안해봐서....^^
덕분에 자제하던 해외구매로 인해 허리띠 졸라매는 사태가 발생할듯...ㅜㅜ
두번째 일반 레드북CD
*V.Williams - Symphony No.5 -3Movt. / Haitink&London Phil / EMI
*Rachmaninoff - Symphonic Dance -1Movt. /Oue&Minnesota Orch./ Reference Recordings etc....
본윌리엄즈 교향곡5번의 3악장은 비단같은 현악기의 합주를 듣고싶다면 필히 들어봐야할 곡이고 그중에서 하이팅크의 본윌리엄즈는 거의 절대적권위를 가졌죠..뭐 개인적으로는 버논 핸들리도 좋지만....
한때 루악 사브레3나 자비앙계열의 북셀프를 운용할때 내치기전에 이곡을 울리게하면 금새 그맘을 거둬들이곤 했었지요...ㅋ 그리고 녹음기술의 끝장은 역시 레퍼런스레코딩의 몇몇음반들이 좋겠지요...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와 라흐마니노프의 이음반은 HDCD포맷이기도 하지만 보통때도 어떻게 울리든 왠만한 스픽들이 좋게 여겨지는 경향이 있어서 스피커팔때 이곡들을 틀어주면 대부분 만족하고 사간다는,,ㅋ
일반 레드북 CD가 가장 많은지라 주의깊게 들었습니다....그리고 또 생각했지요.... 구지 SACD같은 포맷이 아니더라도 좋다는것을,.... 물론 위에서 언급한 고음질파일보다는 못하긴하지만 이번엔 사운드의 좋고나쁨을 떠나서 음악에 집중하게끔 만드는 재주가 느껴집니다. 어차피 혁신적인 사운드는 더 새로운 자극이 있지않으면 금방질리지만 음악은 그렇지가 않으니까요.. 오디오생활하면서 과거엔 해상력중심으로 기기를 대했지만 요즘은 거기에 음악성이 얼마나 있는가에 더 신경을 쓰게만드는데 그러한 측면에서 네임DAC는 좋은 조합이 될거같은 생각이듭니다.
세번째 SACD,DVD-A,블루레이
음.......예상은 했지만 광출력이 되지않는듯...아무 소리도 않나네요.... ㅜㅜ
소니만의 1Bit DSD방식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기술정보를 공개하지 않는지....ㅜㅜ 재미있는건 자사에서 만든 두개의 플레이어 즉, 블루레이플레이어와 PS3(게임기라기보다는 유니버셜플레이어로 인식)...블루레이플레이어에는 SACD가 재생안되고 PS3는 SACD플레이가 되고 PCM변환까지 가능케했으면서도 정작 광출력은 막아놓았다는점이 정말 얄밉게 여겨집니다. 어떡하든 리핑을 막아보겠다는 생각이 결국엔 스스로 발목붙잡히는결과로 이어지지않을까싶은 생각이드네요.... 개인적으로 400여장정도의 SACD를 가지고있지만 손이 그닥 가질 않네요...
암튼 쉽게 구할 수 있는 고음질음원이다보니 기대를 했었는데 아쉽네요...
DVD-A는 어찌보면 SACD의 단점때문에 거의 사라진 지금에 오히려 매니아들로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 행운(?)을 가진 포맷인듯합니다. 하지만 제가 무식한건지 DVD-A 몇타이틀을 틀적마다 이게 제대로된 플레이방식인지 헷갈릴정도로 애매모호합니다. 플레이어상황에따라서도 다르고.... 암튼 네임DAC에서 인식은 하는데 뭐 그닥 감흥은 앞에서보다는 덜한듯....아마도 소스가 빈약한것같은 느낌이듭니다.
그리고 블루레이.....어쩌면 SACD를 대체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아닌가싶습니다. 얼마전 100GB 블루레이가 개발되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기도하지만 HDDVD와의 전쟁에서 살아남아서인지 아니면 영상이라는 장르가 가져다주는 잇점이 음반쪽의 접목도 용이할것같다는생각도 있기는하지만 피씨파이나 디지털음원쪽이 대세인것같은 요즘실정에 과연 희망처럼 상용화가 될지는 두고봐야겠지요.
영상은 TV모니터를 끄면되니 남은건 고음질 음원 그자체랑 별반다를게 없읍니다. 일단 네임DAC에서 시원하게 연주되니 기분이 좋네요.....^^ But!.....살만한 타이틀이 안보여용.....
마지막으로 뻘짓 몇개.....
앞뒤 각각 하나씩있는 USB포트.....사실 오됴쟁이들은 이런게 들어있으면 오히려 기기각격 떨어진다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막상 16GB 메모리스틱에 고음질 음원 몇개 넣어놓고 포트에 꽂아보니(앞면에 포트가있다보니 잘못하면 기스가 생기기쉬운단점도 보이네요...그렇다고 귀찮게 뒷면에 수시로 꽂는것도 별로) 자동으로 순서대로 인식하고 플레이되네요... 앞면 셀렉버튼이 여기서는 앞뒤선택버튼으로 또 활용이됩니다. 자동으로 음원유입경로를 인식하는듯하네요... 그리고 DDC랑 쾅케이블을 안거치고 다이렉트로 데이타를 읽다보니 음질적으로도 최상의 결과를 주는듯합니다. 단 메모리스틱엔 고음질파일 얼마 못넣으니 수시로 넣고 삭제하는게 번거로울수도 있겠다는생각....
아이폰을 USB단자에 연결했는데...와우 아이폰에서 곡 선택하는데로 연동이 됩니다. 네임DAC에 블루투스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있다면 전천후 메인이 될수도있겠다는 생각이 잠시드네요...(아마 없을듯...) 음질은 역시나 MP3의 기본적인 한계로인해 별 감흥은 없네요.... 역시 소스의 질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DIN-RCA단자로 또하나의 아웃풋을 옆방의 서브시스템에 연결(방이 뚤린구조라서 가능^^)하니....ㅎㅎ 마지막으로 가지고있던 저가형(?) DAC인 V-DAC마저도 방출해야겠네요....
단 불편한게 있다면 뒷면 아웃풋셀렉터를 수시로 바꿔야하는게 불편하네요....
테스트기기로는
Speaker - MBL311E, Amphion Creon. DynAudio DM2/6, 로저스ls2/2p,입실론 듀카컬
Amp - Hegel H1, Naim NAC112X, NAP150X, Cyrus 3
CDP-Hegel CDP2A, Naim CD5X(광출력안되는모델이라서 테스트불가),Musical Fidelity A30, Cambridge Audio650BD
비교DAC-캠브리지오디오 Magic DAC, Musical Fidelity V-DAC
케이블-오헬바흐 실버,카다스 크로스링크, 실텍 NewYork등등....
제가 가진 시스템중에서 기기적인 만족도에서 네임DAC의 성능이 잘 이끌어지는 조합은 Hegel CDP2A - Naim DAC - Hegel H1 - MBL311E조합인듯....
Hegel CDP의 고혹적인 소리도 훌륭하지만 거기에 네임DAC를 붙히면 Musical Fidelity A30의 실키한 매력까지 첨가하여 완전히 팔방미인으로 변신하는듯....
그리고 Hegel H1의 단단한 구동력과 발란스 (다소 저역이 적은단점) 도 잘 보완되는듯하구...무엇보다도 MBL311E가 가진 슈퍼트위트(50Khz까지 재생)의 성능을 잘 이끌어내는듯합니다.
개인적으로 2000만원정도의 스픽도 써보아지만 MBL311E는 바꿈질 심한 저에게 유일한 붙박이 스픽으로 있을정도로 톨보이급저음(더 강력할수도...물론 ATC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피아노음의 영롱함, 현악의 실키한 투명도등등 참 장점이 많은 스픽이지만 장터에서는 인기가 왜이리 없는지....ㅜㅜ
그리고 빈티지류에 잘 어울릴지는 테스트해봐야겠지만.....조금은 의문부호가 드네요....쿨앤클리어성향의 시스템에 좀더 유용하게 쓰일듯한 생각.....
총평!
장점 -
-확실이 급이 다른 소리로 업그레이드 효과가 엄청큽니다.
-비트 설정같은 고민안해도되고 향후 얼마간은 지존급으로 유지할수있는 비트 지원됩니다.
-다양한 입력계통으로 장난감처럼 만지는 재미가 있읍니다.
-향후 파워서플라이 추가로인한 업그레이드를 통한 음질 향상을 기대할 수있읍니다.
-사용이 상당히 간편합니다.(뭐 어려운 DAC가 있을까마는...)
단점 -
-가격이 더럽게 비쌉니다...(들어본사람입장에서 중고매물 안내놓을듯)
-XLR의 자리에 Din단자가있고, 아웃풋을 셀렉하는 불편함이 좀 아쉽습니다.
-소리에 대한 단점은 없는듯....(매직DAC처럼 필터종류가 있으면 재미가 더 있었을텐데)
-돈값지불에 대비해 뽀다구 그리 크지 않습니다...(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지만 고급감은 떨어지죠...)
400만원대의 DAC는 처음 써보는지라 Chord사나 Northstar사의 유명 DAC와 비교할기회가 없어서 어느게 좋다고 말은 못하지만 네임 DAC는 적어도 400만원대의 금액이 주는 만족도에 있어서 만큼은 충분히 상회하고도 남을만한 가치를 가진듯합니다. 단순히 해상력이 더 좋아지고 더 하이앤드적인 소리를 들려주는것이상으로 음악에 있어서의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주는듯한 감흥을 줍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더 나은 DAC가 나오고 이 DAC또한 구닥다리 애물단지가 되는날이 오겠지만 적어도 그때까지는 시름잊고 음악을 듣게 하겠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 소리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