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첫번째로 답글을 달게되서 영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br />
정말 잘 정리되어 있고 자작을 하시는분들뿐만 아니라<br />
오디오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에게도 스피커에 대해 잘 이해할수 있게 설명이 되어 있어 <br />
참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br />
블로그에서 글을 읽다가 예전에 자작을 했을때 경험했던것과 조금 다르게 생각되는 부분이 있는데 <br />
의견을 여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br />
밤
자작의 1인으로써..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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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을 하실 것이라면.. 2웨이보다는 나름 대형 3웨이를 하시는 것이 더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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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더 어렵고 복잡하지만.. 포기만하지 않으신다면... 절대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면서 삽질을 많이 해야하는 작업이기에... 못할 것은 없는 듯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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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치 이상 대형 3웨이는 외제 기성품일 경우...
자작의 최대의 단점은 ...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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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도 포기시에는 건질 것이 별로 없지요.. 고로... 어느정도 길게 보고 가지 않으실 것 같으면.. 안하시는 것이 몸도 마음도 돈도 아끼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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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번 이래저래 투자해서 완성품을 내놓는다면... 두번째는 훨씬 쉬워집니다만... 어차피 돈은 안되는 기술이니..
재미와 만족도는 상당히 좋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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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아마추어로서...유명 기성품에 대해 평한다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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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얻은 것에는 확실히 이유가 있습니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뭔가가 있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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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게 봤을때.... 별 것은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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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생각하면... 제품보다 ...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더 대단할 수도
김홍기님, 3웨이는 측정장비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br />
그리고 2웨이보다 고민할 부분들이 3배는 더 많습니다. <br />
그렇지만 김효진님 의견대로, 충분히 의미는 있습니다. <br />
궁극의 스피커는 2웨이로는 한계가 있죠. <br />
기성품 2억원짜리 스피커도 재료비만 따지면 그 이십분의 일도 안될 겁니다. <br />
그렇게 2억원짜리를 1000만원에, 그것도 내 취향대로 자작할 수 있다면 정말 매력이 아닐 수가
사실 제 꿈의 스피커는 4way입니다.^^<br />
언젠가는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는일이 건물설계하는일이라.<br />
짬짬이 시간이 되면 도면을 그려보곤 하는데요..<br />
하나부터 열까지 제손으로 하면 좋겠지만 생업이 있는사람이라 몇달씩 <br />
시간내기가 쉽지가 않는것 같습니다.<br />
먼지 뒤집어 쓰면서 손수 인클로져를 만들 생각이 없어서 <br />
어딘가에 부탁해서 도면대로 만들어 달라고 해야겠지
스피커뿐만 아니라 앰프나 시디피도 투입된 물량의 원가를 생각하면 판매가격에는 약간의 반감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br />
하지만 나 자신이 못하는 일을 남이 힘들게 해준일이 바로 오디오 튜닝입니다.<br />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것은 소비자가격을 인정하고 구입했을때에 이미 피장파장된 거라고 봅니다.<br />
나도 한번 해보자! 도전해 볼 수 있겠지요. 생업이 다른일이라면 어차피 오디오 제작자만큼은 못만들겠지만... <br
김홍기님, 황현식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br />
나 자신이 못하는 일을 남이 힘들게 해 준 일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라는 말씀에 공감을 합니다.<br />
한 제품을 튜닝하는데 들이는 노력은 동일함에도 가격이 높으면 그 만큼 수요가 적어지기에<br />
때론 간혹 재료비 치곤 좀 가격이 과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