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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전화하서서 제품 사지말라는 분...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4-20 16:20:46
추천수 0
조회수   2,340

제목

다짜고짜 전화하서서 제품 사지말라는 분...

글쓴이

윤동철 [가입일자 : ]
내용
어제 상태안좋은 앰프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보통가 20~25만정도 하는데 10만에 나왔더군요...

릴레이 접접 불량같다는 주인분 말씀입니다.

한번 들어보고픈 앰프였지만, 상태가 안좋은거란 말에 망설이다,

상태좋은 넘이라도 20년 넘은 제품 어짜피 오버홀 받아야 한다

오버홀비 생각할때 상태안좋은거사는게 낫다 싶어 구매의향을

적고 전번을 남겼습니다.



얼마후 전화가 한통 오더군요. "앰프 사겠다고 하신 분이시죠?"

전 당연히 주인분인줄 알고 반갑게 답변드렸습니다.

"예"

그러더니 누구란 말도 안하시고 다짜고짜

"아.. 그거 사지마요. 상태안좋은거 샀다가 낭패봐요.

오버홀비용도 만만찮고, 딴거 좋은거 나오면 그때 제값주고 사시는게

나아요. 아셨죠? "

한동안 벙~ 하더군요...

뭐 그분 말씀도 맞는 말씀이기도 해서

"아 예... 알겠습니다" 하고 참 오지랍도 넓으신 분이구나 생각하고

전화 끊었습니다만...



뭔가 찜찜한 느낌...

뭐하시는 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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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2011-04-20 16:34:22
답글

오지랖이라고하죠.그런걸

이종남 2011-04-20 16:49:14
답글

오디오라는 취미는 참 소수의 취미인데..<br />
<br />
그 소수 증 참 재밌는 분들이 특히 많다는 생각입니다... ^^

최재일 2011-04-20 17:03:02
답글

물건 좀 싸게 내놓았는데,,<br />
모르는 사람이 전화해서 왜 싸게 파냐고 따지시는 분??<br />
이건 또 뭘까요??

배성우 2011-04-20 18:49:07
답글

여기말고 다른 장터에서도 그런 분들 있습니다. ^^;;<br />
<br />

blueman34@hanmail.net 2011-04-20 19:02:37
답글

오랜만에 후배만나서 고기먹으러 갔는데 <br />
옆에 앉아있던분들이 통화하는거 듣고 <br />
어의 없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br />
앰프시세 이야기하고 그러시길래 처음에는 오디오하시는분들인가보다 하고 <br />
반가운 마음에 저도 모르게 쳐다보게 되었는데 <br />
마크xxx나왔네 그러면서 돌아가면서 전화해서 예약하고 하더군요 <br />
"한 보름정도는 돌려야겠지?" <br />
"모니터링 잘하고 여차하면 선금걸어놔"

이혁 2011-04-20 19:13:05
답글

그냥 사면 되지 이런 글은 왜....???

이홍표 2011-04-20 20:22:43
답글

헉 김홍기님 말씀 듣고 나니 기분이 이상하군요. <br />
이제껏 장터에 물건 내놓고 예약 취소된적 거의 없는데 이틀만에 벌써 네번째입니다. <br />
답답한 마음에 자꾸 가격은 내리게 되고.. <br />
<br />

이홍표 2011-04-20 20:24:33
답글

특히 제가 내놓은게 업자들이 좋아하는 빈티지라는 걸 보면 잘 생각해봐야 겠네요.<br />
글을 올리면 곧바로 전화오고 예약 중으로 해놓으면 꼭 서너시간쯤 지나서 취소한다고 연락오더군요. <br />
이런저런 이유로 며칠뒤 거래하자고 하고..리플달아달라고 말씀드려도 무소식이고...<br />
또 난생 처음으로 오디오 거래하면서 중년여성께서 구입하신다더니 한두시간후에 취소하고,,<br />
돈도 돈이지만 너무 순진하게 생각했던거 같아 무섭

이홍표 2011-04-20 20:30:20
답글

타 장터에서 70~75쯤 거래되고 샵에서 75~85정도에 거래되는 걸 고려하면...<br />
제가 내놓은 가격에서 조금만 더 떨어뜨려도 '마진'이라 할수 있는 가격이겠군요,<br />
대부분 업자들이 인터넷 가격에서 10~20만정도 붙이는 것 같던데,,,<br />
물론 제가 너무 비틀어서 생각하는 걸 수도 있겠네요.

이종남 2011-04-20 20:44:18
답글

무슨 얼어죽을 예약입니까.. <br />
"예약은 받겠지만 그전이라도 입금하시는 분 있으면 바로 나갑니다... " <br />
그렇게 말 하세요.. <br />
<br />
직거래 지금 출발한다고 이틀 걸리는 사람도 봤습니다.. <br />
이틀 기다리다가 다른 사람한테 그냥 판매했더니.. 욕을 욕을 하는데 웃기지도 않더군요.... ^^ <br />
시간 없으면 입금부터 하던지요.. 전 무조건 입금순서(??)입니다...

이종남 2011-04-20 20:46:48
답글

물건보고 맘에 안들면 바로 환불해준다고 해도.. 쭈밋쭈밋.....<br />
<br />
사기꾼이 워낙 많아서 그렇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너무 그러면 파는 사람 기분나빠서라도 안팔지요...

이홍표 2011-04-20 20:51:53
답글

하하하... 브라질서 비행기타고 오시나보지요.. <br />
이렇게저렇게 세상 사는 걸 배우는 것 같습니다.

이종남 2011-04-20 20:56:15
답글

가장 웃겼던 거래경험은. 물론 거래 깨졌습니다 <br />
<br />
빈티지 아이템인데 앰프 하나 사는데 무려 일곱명이 오셨더군요... 드닷없이 시청회가 열렸는데...<br />
정작 구입자는 말이 없고 병풍(???)들이 싸웁니다... 한쪽은 물건이 좋다. 다른 한쪽는 물건도 볼줄 모르냐?? 소리가 이상하다.... 점점 심각한 자존심 싸움으로 가는데.. 참 기가 막히더군요..<br />
<br />
제가 봐서는 오신 분들 다 도토리

blueman34@hanmail.net 2011-04-20 21:05:32
답글

헉 7명이요?<br />
신기한 경험하셨네요 --;<br />
저는 될 수 있으면 장터거래 안할려고 하는데. 평생 바꿈질 안하고 살수는 없으니까<br />
그것도 쉽지만은 않은듯합니다.. <br />
물건 사고 파는것도 피로감이 많은것 같구요. <br />
샵에 부탁해서 상태 깨끗한거 구해달라고 하거나<br />
주변에 오디오하시는분들이 쓰시던거 침흘리면서 노리고 있다가 가져오곤 했었는데<br />
이상한일 겪고나서는 샵거래는 하기

nkyungji@dreamwiz.com 2011-04-20 21:55:22
답글

업자들의 장난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yoodola@nate.com 2011-04-20 22:41:03
답글

이왕 말이 나와서.... 제 경험 한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br />
<br />
약 두달 전 엔진 오일 교환차 카센터에 들렸는데 차례가 밀려서 시간이 남아 고객 휴게실에서 녹차 한잔 마시고 있는데 부부로 보이는 남자분과 여자분이 옆자리에 앉더군요....<br />
<br />
일부러 들을려고 한것은 아닌데 진공관 앰프 어쩌구 저쩌구 하니 자연스럽게 귀가 열리더군요...<br />
속으로 생각하길 오디오 쟁이 어쩔수 없구나 하며 쓴 웃

김세현 2011-04-20 23:02:11
답글

욕이 울분이 쳐 밀어오른다..

유호봉 2011-04-21 08:52:19
답글

이홍표님,<br />
303 취소했던 사람입니다. (ㅜ.ㅜ) 4번씩이니 기분도 상하셨겠습니다 만,<br />
관심있던 물건이라 주목하고 있다가 예약취소로 다시 올리셨고 가격도 낮추셔서<br />
처음 올리셨던 글에 없었던 트러블 베이스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단점을 명시하지 않았던 글만 생각하고<br />
불쑥 예약을 했었습니다. 구입하려가려다가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알았고 그 내용을 말씀드리고 취소했지요.<br />
<br /

이홍표 2011-04-21 09:28:37
답글

아 유선생님.. 아닙니다. 부담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br />
저도 예약했다 취소한 적이 몇번 있습니다. <br />
단 한꺼번에 갑자기 네 분께서 그러시니 좀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br />
특히 어제 있었던 좀 이상한 일이 마음에 걸려서 댓글 남겼던 거구요. <br />
제 댓글이 목소리만으로도 믿음가던 선생님께서 글까지 남기실 정도로 마음에 걸리셨다면... <br />
저도 사과드리겠습니다.<br />
선생님께서도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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