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나 휘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늘이 튈정도가 아니면 그냥두시고<br />
제가 예전에 주로쓰던 방법은 레코드판을 완전히 덮을수있게 책을 포개놓습니다. 지긋히 무게감이 있도록 책을 더올려놓습니다.<br />
책이 작으면 판크기에맞게 나란히놓고 방에 난방을하고 뜨거워지면안됩니다.<br />
몇시간후에 펴집니다.<br />
난방없이 실온에서 며칠 그대로 방치해도 사용하는데에 지장이 없을정도로 복원이됩니다.<br />
난방할때 잘못하면
틀릴지 몰라도 저의 생각입니다.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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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휘어진판은 어떤식으로든 정상적인 판의 골구에 비해 변형(작은량이겠지만 골구가 길어지거나 휘어짐)이 생겼다고 봅니다.(소리의차이가 있다/없다의 문제는 아닙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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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을 온도를 올리거나 압력을 가해서 다시 복구한다는 것은 일단 변형이 된 골구를 쪼그려트려야 한다는것인데 전체적으로 판이 펴졌다고 골구까지 다시 원상 복구 되었다고 보진 않습니다.
휘어진 판을 그나마 최소한의 열화로 들을 수 있는 암대가 다이나믹발란스 형의 암대입니다.. <br />
중력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스프링으로 판을 바늘이 물고 가는 형태라 자동차 서스펜션처럼 충격이 흡수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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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방법은 MC 바늘이 힘들다면 MM 바늘은 더 좋은 음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MM은 바늘이 무르기 때문에 MC보다 충격흡수를 잘하기 때문이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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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저도 같은 고민으로 인터넷을 검색해보았더니 <br />
자켓이 있는 상태로 두꺼운 유리를 두장 맞대어 가운데 <br />
lp판을 끼우고 여름날 뜨거운 해빛에 두어시간 내어 놓은후 <br />
그늘로 이동하여 식히면 된다고 하길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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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했더니 많이 펴지기는 했습니다만 출렁거림도 남아있고 완전히 반듯하지는 않더군요<br />
아마 음골도 변화가 있었겠죠. 뜨거운 열에 구워(?) 냈으니 좋을리는 없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