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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는 에이징 되면 소리가 좋아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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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7 07: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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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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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는 에이징 되면 소리가 좋아지나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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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선 [가입일자 : 2002-09-0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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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 몇몇 분들이 스피커 바꾸셨는데 생각보다 소리가 잘 안 나온다는 글에 대한 답글 중에서... 힘 좋은 앰프로 몇 달 팍팍 두드려주면.. 어느 스피커는 에이징 길게 잡아야 하지만 마치고 나면... 이란 댓글을 보니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과거 실용 시절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던 질문... 뭐 파워코드 스피커선 에이징은 젖혀두고라도, 가장 “에이징”이 필요할 것처럼 여겨지는 스피커에 한해서만 여쭤보죠.
저 역시 새로 스피커를 구입하면 번인 CD도 돌리고 일부러 음량을 키워 들으면서 스피커 “몸을 풀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그러고 나면 고음이 좀 더 매끄럽게 나오고 저음이 더 충실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스피커에 대한 글을 쓸 때도 이 녀석 아직 몸이 덜 풀려서..란 표현을 쓰기도 하구요.
근데 과연 “에이징”이후 실제로 스피커의 어떤 부위의 물리적 혹은 기계적 특성이 바뀔까요? 종이로 된 스피커 콘지? 프로필렌 콘? 케블라 콘? 고무 엣지부분? 아니면 콘지의 앞뒤 이동량?
또 에이징의 효과가 실제로 증명되려면 개봉 직후의 스피커에선 몇 Hz에서 몇 KHz 까지 제한된 대역밖에 재생이 되지 않다가 “몸 풀리고 나서” 재생가능 대역이 더 넓어지거나 해야 할 텐데, 그때까지는 그런 내용이 실제로 증명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새로운 소식이 나왔는지요?
그 당시 결론은 스피커의 물리적 특성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몇 만 시간을 사용해야 되는 스피커가 며칠 만에 물리적 성질이 바뀌면 곤란할테니 ) 당신의 귀가 적응되는거다.. 즉 “에이징”이 아니라 “어댑테이션”이 맞다.. 였는데, 요즘은 어떻게들 바뀌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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