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음과 고음이 잘 나면 중음이 부족해 집니다. 중음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겁니다. <br />
따라서, 고중저음의 음압이 고르면서도 고중저음이 모두 잘 나기를 기대한다면 <br />
모든 대역의 재생이 충실해야 합니다. <br />
이것은 2웨이로는 쉽지 않으므로, <br />
저음 중음 고음을 별도의 유닛이 담당하는 방식인 3웨이에서 답을 찾으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br />
사이즈는 작을 수록 좋다고 하셨는데 3웨이는 크죠..
대부분의 작은 스피커는 2웨이로 고음을 깨끗하게, 저음을 잘 울리게 하려합니다. 잘 못만들어진 스피커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간의 목소리대역인 중음 부분이 비는 경우가 많죠. 근데 요즘은 찬찬히 찾아보시면 꽤 괜찮은 녀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런 녀석을 찾아서 비교청음중입니다만 들으면 들을수록 후보들이 너무 많네요. 북셀프들은 예전에 비해 참 잘 나오는데 문제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