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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집이 삐꾸인지 어떤 스픽을 들여도 소리가 영...
작은 북셀프를 들여도 저음의 부밍이 있고 소리도 탁하고 이거 참....
청취자의 왼쪽은 통유리 베란다 유리문이고 우측면은 주방으로 오픈되어있는 전형적인 아파트 내부인데 참 이상합니다.
스피커하고 청취자의 거리는 대략 3.5m 전후 됩니다. 참~ 제집과 비슷한 구조의 집에서는 소리가 잘만 나더만...
그렇다고 집을 반품하고 바꿀수도 없고 해서 고민하던중 혹시 룸 튜닝기기로 해결이 가능할까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모양이 넘 부담스럽고 해서 포기하고 있다가 이벤트 행사로 판매하는 이제품을 보는 순간 아~ 바로 저거야 ㅋㅋ 솔직히 사용기 올리면 선착순 5명에게 두개더 준다는 말에 더 혹에서 6세트를 구매 했습니다.
운영자님 아직 5명 끝난것 아니죠... 그럼 않되여~~~~ 내 음향판~~~~~~
일단 좌우 스픽 후면에 한세트씩, 청취자 뒷면에 2세트, 스피커 사이 천장에 2세트 이렇게 6세트에 사용기 상품으로 두개는 전면 스피커사이에 놓기로하고 ㅋㅋㅋ 제맘대로 입니다.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짠~~ 음향이가 도작했습니다. 미리 단편 접착제가 도포되어있는 우드락도 주문했는데 같이 도착 했내요 ^^
음향블럭 박스와 우드락 입니다.
박스안에 있던 내용물입니다. 바닥에 보이는것이 우드락 입니다. 우드락 사이즈는 60cm X 90cm로 인터넷에서 5장에 1만5천원 정도 합니다.
왜 우드락이 필요하냐면 미리 자리 잡아보구 부착시 한번에 부착알수 있으니 편하기도 하기때문이며 음향판을 탈거할때 넘 ~~ 편합니다. 벽지에 손상도 덜하고 ^^ 오랜 노가다의 생활의 노하우이지요 ㅋㅋ
음향블럭 사진의 색상이 다 제각각 입니다. 제가 사진초보라서 사진 촬영 기술이 영~~~ 또한, 음향블럭을 잘보이게 하려고 포샾으로 조금 수정했더니 색상이 좀 그르내요 ^^ 이해하세요 ^^
한세트를 우드락에 시공한 모양 입니다. 우드락의 남는 부분은 커터칼로 제거 하였습니다.
두세트를 우드락에 시공한 모습입니다. 두세트의 길이는 100cm이고 우드락은 90cm인관계로 음향블럭이 5조각남습니다. 그것은 잠시 스피커뒤에 사용됩니다.
벽에 부착하기 위해서 음향블럭을 시공한 우드락의 접착면에 있는 보호 비닐 테이프를 모두 제거 하지 않고 두줄을 남겨 놓은 사진 입니다. 탈거하거나 재시공으로 이미 사용한 접착면의 접착력 약해지면 사용하려고 두칸 건너 두칸씩 남겨 놓았습니다. 참고로 설치할 벽면의 벽지가 재시공이 가능한 알아보시려면 우드락을 조금 잘라서 벽에 잘보이지 않는 벽면에 부착후 한5분정도 기다렸다 탈거해 보세요. 잘되면 재시공이 가능하지만 벽지와 함께 분리되는 불상사가 발생하면 재시공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낚시줄을 이용한 방법등 다른 고정 방법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
좌측 스피커 뒤에 시공한 사진 입니다. 아까 남았다는 5개이 조각을 같이 시공했습니다. 그래서 상하로 6줄 입니다.
우측 스피커 뒤에 시공한 사진 입니다. 아까 남았다는 조각중 3개를 이용해서 같이 시공했습니다. 2개는 전등 스위치로 대신하고 ㅋㅋ 남는두개는 좌측 바깥에 시공 했습니다.
스피커사이 천정에 시공한 사진 입니다.
청취자 뒷벽면에 시공한 사진 입니다.
스피커 좌우측과 천정에 시공한 전체 사진 입니다.
시공후 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 음~~ 각각의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소리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스테이지와 음상이 영~~~ 따로 놉니다. 에고.. 왜이러지 괜한짓을 했나 후회가 막~~~ 밀려 옵니다. 무려 6세트나 구입했는데 ㅋㅋ
그래서 여러가지 변수를 생각해서 청취자 뒷면에 시공한 음향블럭을 스피커사이에도 설치해보구 스피커 뒤와 천정에 설치한 음향블럭을 이리저리 옮겨도 보구 ^^ 그래도 영 나아지지 않내요. 그래서 청취자의 위치와 스피커와의 거리와 각각 스피커와의 거리를 측정후 조정해 보았습니다.
조정전의 사진 입니다. 오디오를 올려놓은 테이블과 스피커와의 공간을 잘보세요 ^^
조정후의 사진 입니다. 정확하게 양쪽으로 딱~~~~~ 8cm 총 16cm입니다. 허~~ 스테이지에 생성되고 악기의 위치와 소리의 음장감 생기기 시작 합니다. 예~~~
그래서 그상태로 한시간 이상 잘듣던 음원을 재생해 보았습니다. 결론는 굿~입니다.
딱 8cm~~~ ^^ 제가 스피커의 능력 너무 과대 평가한것 같습니다. 북셀프라는것을 잊고 ^^
그래서 아주 조금 씩 파인튜닝을 해보았는데 효과는 스피커 뒤가 가장 많았으며 시공하는 위치에 따른 소리의 변화도 아주 민감합니다. 저는 천장에 설치한 이유로 스피커의 중심섬에서 바깥쪽으로 8cm(또 8cmㅋㅋ) 더이동해서 설치했습니다. 소리가 가장좋은 위치인것 같습니다. 나중에 추가로 구입하면 스피커 뒷면을 조금더 보강 해야겠습니다.
스피커 정면 센터와 천장시공에 대한 소리의 변화는 천정이 조금 더 스테이지가 넓어지는것 같습니다. 정면은 보컬이 정확하게 잡히는것 같지만 스테이지가 조금 답답하구요. 어차피 대부분 그자리에는 tv가 위치하고 있으니 설치하고 싶어도 못하시는분이 많은관계로 패수~~ 저도 다시 LCD-TV를 사면 설치한다는 생각으로 천장에 시공 했습니다.
청취자 뒷면은 효과 가장 적었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잔향음이나 소리의 명료도를 높이는것 같은 느낌이라서 얼마간 들어보구 계속 시공해 놓을지 탈거해서 다른곳에 시공할지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제가 쇼파에 정자세로 앉아서 잘 듣지 않는 이유도 있을것 입니다. 저에게는 쇼파는 무조건 누워서 듣는곳이라는 생각에 ㅋㅋ 거의 누워있는 자세처럼 반쯤 누운자세로 잘 듣습니다.
그냥 측면에서 찍은 사진하나 더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적은돈으로 충분한 효과를 볼수 있는 기기 입니다. 일단 저에게는 그렇습니다.
인테리어적으로도 어느정도 만족 합니다. 벽지 색상과 비슷해서 좋기도 하구요. ^^
하지만 이 기기자체가 만능이 아니라서 재생되는 소리의 품질을 개선시키는 기기이지 물리적인 공간상의 문제와 해결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얼마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기기 이해해서 설치하느냐가 관건 인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음향판 설치를 생각하시는분들에게는 참고가 되었기를 바라며~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