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바꿈질병으로 여러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호기심때문에 엘락 247에서 모니터오디오 GS60으로 기변하였습니다.



워낙 인기가 좋은 기종들이라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겠지만 첫느낌만 간단히 이야기하겠습니다.



엘락 247시리즈는 약 8개월동안 사용해서 어느정도 특성을 이해하고 있구요

모니터오디오 GS60은 영화 5편본것이 다라 정확하지 않을수 있지만

각 특성을 어느정도 파악은 할수 있겠습니다.



물론 247과 GS60이 같은 레벨이 아니라 비교하기 뭐하지만 그 성향은 파악할 수 있겠네요.



어느것이 더 좋냐고 물으신다면 자녀들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묻는 경우와 같다고나 할까요



성향의 차이이지 어느정도 기본기는 있는 기기들이기 때문에 둘 다 좋습니다.



일단 엘락은 음악듣기에 좋구요. 다 좋지만 특히 고음이 좋습니다.

특히 해상력은 극강 슈퍼울트라입니다.



모니터오디오는 음악보다는 AV에 강점이 있습니다. 특히 저음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저야 기본적으로 영화를 주로 보고 음악은 어쩌다 한 번 듣기때문에 영화위주로 이야기가 되네요.

엘락으로 영화를 보면 과장되지않고 정말 사실적입니다. 마치 내가 영화속에 있는 주인공처럼

비가내리면 정말 비가내리는 소리가 납니다. 주변의 잡소리까지 다들립니다. 전혀 과장되거나

오바되지 않습니다. 리시버성향으로 보면 야마하 같다고 보다 온쿄같다는 말이 맞습니다.



모니터오디오는 영화같은 소리를 내줍니다. 즉 극장같은 소리를 내줍니다. 리시버로 이야기하면 야마하같은 음장이 가미된 소리를 내어줍니다. 음이 더 풍성합니다. 집안이 풍성해집니다. 중저음이 더 힘이 있고 쭉쭉뻗습니다.



모니터오디오를 설치하고 처음으로 들었을때의 느낌은 제가 JBL HT시리즈로 듣다가 엘락 247시리즈로 업그레이드했을때처럼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단번에 느꼈을 정도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호불호가의 등급이라 그렇겠지요.



하지면 성향의 차이는 느낄수 있었습니다.



프론트와 센타는 모니터오디오고 리어만 엘락 243이라 어쩔땐 영화를 보다 모니터오디오와 엘락이 단번에 비교가 되는경우가 생기네요.



모니터오디오를 들으면서 느낀점은 음의 잔향이 매우 좋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그런지 현악기 소리 특히 기타를 뜯는 소리를 들으면 잔향이 매우 잘표현됩니다. 엘락은 해상력이 뛰어나다보니 가수의 소리가 리얼합니다. 침넘아가는 소리까지 들리니까요.



그냥 첫느낌만 적는다는것이 주절주절 길어졌네요. 일단은 모니터오디오로 바꾼것은 만족합니다. 워낙 영화를 좋아해서요. 한편으로는 엘락의 극강의 해상력 소리가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모니터오디오로 영화를 좀더 보고 나중에 자세히 비교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