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싸다에 두 번째 글을 쓰고 있는 초보입니다.
북셀프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냥 MDF재질의 책상위에 올려두고 한 1.5m 거리에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스파이크에 호기심이 생겨 구매해서 사용했다가 단단해진 중저음을 듣고는 깜짝 놀랬습니다. 저음만이 아니라 고음도 맑아지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아쉬운게 어느정도의 저역 소리는 단단해지면서 듣기 좋아졌는데 그 이하의 소리가 싹 사라진듯 하여 너무 아쉽더군요.
제 느낌을 적었습니다만 제가 초보다 보니 표현이 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이리저리 해 봤더니 스탠드 사용시에 저음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검색해 봤더니 철재 스탠드 가격이 수십만원이더군요. 악세사리라 몇푼 안할 줄 알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건 해보자는 생각에 집에서 벽돌 몇 장을 책상 위에 쌓아 놓고 그 위에 스파이크로 스피커를 지탱시켜서 들어보는 테스트를 했었습니다. 스피커와 벽과의 간격도 조절해 보았습니다. 조금은 더 좋아지는 것 같더군요. 그렇게 사용하다 보니 조금만 더 저음이 나와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 와싸다 게시판에서 "스탠드 효과"라고 검색해 봤더니, 스탠드의 주된 효과는 높이를 맞추는 것과 스피커의 공진을 막음으로 저음을 제대로 표현하게 해 주는 것이란 글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렇다면 몇만원하지 않는 방진매트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 다 사용을 해 보지 않은 상태라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네요.
한 때는 스탠드가 저음에 좋은 것은 저음의 진동을 바닥으로 잘 전달하여 우리가 저음을 잘 느낄 수 있게 되기 때문인 줄로 막연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방진매트는 전혀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스탠드는 방진매트가 하지 못하는 그 무언가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일까요, 아니면 방진매트로도 스탠드를 사용한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지요?
목표는 충실한 저음의 표현입니다.
답변 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리며,
읽어주신 분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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