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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로 꼽힌 출력관이 장렬히 전사만 하면 다행인데 출력트랜스까지 말아먹을 수 있다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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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습니다 ^ ^;

진공관쪽을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push-pull 방식이라면 진공관 1개가 채널의 위상 중에서 절반만 담당하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그러니까 채널당 2개의 진공관이 필요한 것이죠.

PP앰프는 두개의 출력관을 페어매칭해야 할 정도로 예민한 곳이 있는데 바로 출력트랜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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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가 맞지 않으면 상하파형이 정확하게 재생되지 않기도 하지만 출력트랜스가 자화됩니다.<br />
더군다나 한개만 사용하면 자화가 심하게 진행되어 출력트랜스의 주파수특성이 급격히 나빠집니다.<br />
자화된 출력트랜스를 정상화 시키려면 탈자를 해야만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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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관을 한개만 쓰는 싱글앰프는 출력

효율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극장용 같은 업무용으로 진공관이 오래 버틴 이유이기도 합니다.<br />
극단적으로 출력관의 일부가 깨져도 당장 소리는 낼수 있기때문에.. 위기상황은 일단 넘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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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상적인 운용방법은 아닙니다.. 위기만 넘기면.. 제대로 사용을 해야지요..

8417관이 이제는 거의 소진되어서 구하기 어렵습니다.<br />
해서 약간의 개조를 거쳐서 6550 이나 kt88로 사용합니다.<br />
퀵실버 모노블럭 괜찮은 파워이니 잘 사용하시길........!!!

감사합니다! <br />
정말 와싸다 武林(?)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高手님들의 高見감사드립니다. <br />
모처럼 창고에 썩던 앰프가 빛을 보자마자 사망할 뻔 했습니다.. <br />
이종남님 말씀대로 극장에서도 한개만 가지고도 잠시 운용되었다니 <br />
잠시 한 진공관으로 운용한 것이 치명타는 아니군요 <br />
자동차 4바퀴 중 2바퀴가 없는 경우나 비슷하군요. <br />
어느 블로그에 퀵실버 회사에 8417 진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