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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3/5a 15옴을 오랜기간 동안, 지금도 가끔 듣고 있습니다.<br />
스피커가 작다보니 음장감이 넓게 펼쳐지지는 않습니다. 세팅을 잘해놓으면 작은 스피커에서 저음도 부족하지 않게 나옵니다. 이녀석을 아는사람들이 모두 말하는 정말로 모니터적인 소리입니다. 여러사람들이 헤매이면서 찾다보니 장터에 잘보이지도 않고 가격만 높아졌습니다. 허나 들어볼만한 스피커인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이놈땜에 앰프 여럿 바뀌었어요. <br />

몇가지의 3/5를 사용해왔는데요... 오디오적인 쾌감과는 거리가 있지만, 기기에 신경안쓰고 음악을 듣게 만드는 힘이 있긴합니다. 특히 잡식으로 팝-락부터 클래식까지 듣는 경우에 더더욱 유용하고, 특히 보컬 음상 잡히는거 만큼은 북쉘프 중에서도 으뜸이라는 생각을합니다. 그만큼 보컬에 강점이 있겠구요.

다들 하시는 말씀이 그 가격대 소리는 아니라는 공통된 의견이 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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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어봤고요. 스피커는 용적에 따른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많은 스픽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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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신것이 아니시라면 그 가격대 스피커들을 들어보고 구입하시길바랍니다.

예전 신품값 60-80만원 일땐 좋았는데...

예전 가격일때는 명기라 할만했죠... 소편성, 그리고 보컬에 한해서라면요...(태생상, 그리고 크기상 대편성에는 무리가.....)<br />
좋은 기기인것은 맞지만 요즘 가격이라면 살 이유가 있을까? 생각합니다.<br />

이창주님/김진환님/안형진님/전승준님/신두현님, 모두 말씀 감사합니다...<br />
소형스픽임에도 소리는 훌륭하지만 현재의 가격대는 좀 그렇다...<br />
때문에 구입여부는 본인의 판단으로...정리해보면 이런 결론이 나는군요. <br />
도움 말슴 감사드립니다....

저도 잠깐이지만 들어봤는데 기대를 너무 했던것인지 아니면 취향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별로였습니다.<br />
저음작고 모니터적인 소리라면 야마하 스튜디오 10M이 더 깔끔한 소리였습니다.

아나운서 음성 감청용으로 BBC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사용하기 나름이지만 그 크기에 소리가 나야 얼마나 나겠습니까? 다 바람에 휩쓸려 가는 거지요. 우리 나라 마니아들이 이 스피커를 이리 고 평가할줄은 몰랐습니다. 80-90년대 영국에서 한 10년 거주할 때도 현지인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던데..........

3/5a 에 앰프 쿼드 2+2 먹관 진공관 물려 보세요.<br />
과연 이소리...........느끼실 겁니다.^^

김성혁님// 야마하 10M이요...참고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br />
이강세님// 지난번 탄노이 12" 건으로 상세하고 친절하신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또 도움 주시는군요...<br />
관심과 도움말씀 거듭 감사드립니다...건강하시구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3/5a 작은 평형에서 듣는 분들이 많아 설치가 용이해서 가격대가 오르는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 <br />
전 이 스피커 프로악1sc정도급으로 보는데요. <br />
요새 금액이면 로저스5/9,2a,하베스모니터30,SHL5,소너스파베르오디터, ATC20 이쪽 북쉘프들이 현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굳이 비싼 돈 주고 중고 사지 않더라도 절반가격인 요즘 스펜더에서 나온 신형 3/5 정도 가격이면 한 번 들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아는 샵 사장님도 60-70 정도 소리라고는 하던데.. 제가 들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br />
유닛이 동일하다는 린 칸 들어보니 저역은 별로 없고 중역대가 상당히 높게 나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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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게 보컬이나 소편성 듣기에는 좋기는 하던데 가격으로 따지자면 위에 적은 금액 이상 주고 <br />
사기는 좀 웬지 돈이 아까운.. 그 돈이면 요즘 나오는 좋은 현대 스픽들 많을텐데.. <br />
그리고 그 돈이면

저도 잠깐 들어본 경험으로는 상당히 별로더군요.<br />
하지만 제대로 들어보면 뭔가가 있긴 있겠죠.<br />
스피커도 오래되면 노후됩니다. 소리도 원래 소리가 안 나고 고장 날 확률도 있죠.<br />
오래된 기기는 그런점을 모두 감안하고 해결 가능할때나 사는것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격이면 다른 대안이 많습니다. 과연 요즘 가격 만큼의 가치가 있는 소리인지는 의문입니다.<br />
그런데 평생 안고 갈 것 같습니다. 하이엔드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런 마력이 있습니다.<br />
ProAc 1SC와 Rogers 3/5A 15Ohm 2조를 1년이상 같이 사용했습니다만 1SC가 방출되었습니다.

방송음향엔지니어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로하스3/5a 다들어보았지만 요즘나오는 중고 100만원북셀프스피커 소리와 비교하면 음질은 로하스3/5 a 가 평가절하의 음질이죠 그래서 로하스3/5a들이 가격이 높게 된것은 소리의 질보다는 희소성의 가치에 의한것입니다 현대스피커중에서의 빈티지가치이상으로 가게 된것입니다

로저스 3/5a의 대안은 많습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바이올린도 아니고 로저스 3/5a가 지구에서 동떨어진 외계기술도 아니기 때문이지요.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뿐이지 하베스나 스털링에서도 나오고 있는걸요. <br />
하지만 그런음질에 대한 대안은 없습니다. <br />
사람의 목소리도 악기에 포함시킨다면 이 악기처럼 감정이입이 잘되고 사람을 감동시킬 악기가 있을까요? <br />
최고의 바이올린도 일렉기타도 피아노도 사람의 목소리에는 따라

위 여러분의 말씀대로 적당한 크기의 작은 방(거실같은 공간에서는 좀 아닌것 같고요)에서 소편성이나 보컬을 듣기에는 참 좋은 스피커 맞습니다. 100만원대 초중반까지는 어느 정도 이해하겠는데 요즘같은 시세는 완전 아니라고 봅니다. 희소성으로 구하기가 힘들어서 가격이 턱도 없이 올라간 것이지 가성비 생각하면 다른데로 눈 돌려야지요

소리만을 생각하면, 그 가격에 더 좋은 기기들이 많습니다. <br />
하지만, <br />
전세계적으로 컬렉터아이템되는 바람에, 소리와는 상관없이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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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고려해야 할 점은 과거 60만원을 기준으로 삼으시지만, 그 당시 봉급을 수준이 한 달 20-30만원하던 <br />
시절이 였습니다..... <br />
결국 요즘으로 생각해보면, 500-600만원정도의 가격이라 말할수 있을

로하스 3/5는 오래된 기기라 하베스 모니터20쓰고 있습니다. <br />
다인은 30대까지이고 40넘어가면 이런 소리가 더 좋게 들리더군요. <br />
요즘 중고가 100미만에서는 듣기 힘든소리라 생각합니다. <br />
상태만 좋다면 희소성 있으니 오리지날 로하스가격이 터무니 없어 보이진 않네요.

에구, 그새 많은 말씀들 주셨네요...<br />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참고하겠읍니다...말씀주신 여러 회원님 거듭 감사말씀드립니다...

99년경 70에서 80만원 정도 했습니다. 요즘으로 보면 5-6백만원 이란 말은 좀 거시기하네요 ^ ^

상만님....로저스는 시리얼 번호가 중요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br />
99년에 나온 버전이 시리얼 번호 몇 번인지요... <br />
로저스가 5만대 정도 팔렸으니 아마도 4만번 후반대 바이버전일 것입니다... <br />
이 번호대가 로저스중 가장 저렴합니다....15옴 수충용버전과는 거의 100만원이상 차이 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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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세를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br />
물론 상태에 따라

물론...xlr버젼도 있는데요...위 시세에 들어갈 겁니다...

모르시는분들을 위해서<br />
참고로....3/5a는 로하스 뿐만아니라, 굿맨, 오디오마스터, 차트웰등 다양한 버젼이 있습니다.<br />
총 19종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문제는 소리가 모두달라서, 컬렉터의 소유욕을 자극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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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ef, 스펜더, 로저스15옴, 로저스 11옴을 들어봤고 써봤지만 놀랍게도 소리가 모두 달랐습니다...<br />
갠적으로는 가장 소유하고 싶은 녀석은 차트웰입니다....

그럼 ar같은 스피커도 한 3~400은 해야 원이 풀리겠군요.....<br />
같은 얘기 두번 하지만, 케이블도 시간이 지나면 노후화 되어서 방송국에서도 일정한 주기로<br />
교체를 합니다. 스피커 유닛안의 여러 구성 요소도 수 많은 변수들을 겪어 노후화 되어서<br />
분명히 소리가 달라지고, 고장났을때 매우 훌륭한 기술자가 고치지 않으면 원래 소리가<br />
나지 않습니다. 희소성의 가치로 가격이 비싼거야 인정은 하지만<br

희소성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말을 해놓은 만큼 컬랙터가 물건을 수집하는것과<br />
한국의 네가 비싸게 내놓는데 나라고 질쏘냐 하고 비싸게 내놓는것과는<br />
다름을 미리 적어둡니다.....

정현철님 말씀에 첨언하자면 여기서의 모니터라고 하는 것은 요즘 나오는 모니터용 스피커 개념이라기 보다는 BBC방송 음성청취용의 모니터였다는 것입니다. 즉 음성위주이니 당연히 중역대가 강조가 되었겠지요. 확실히 들어보면 초저역, 고역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풀레인지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성환님...3/5a는 국내만 비싼게 아닙니다.... <br />
현재 영국 이베이 경매가는 로저스 15옴의 경우..현재 940-1100파운드 정도에 낙찰되고 있습니다. <br />
1파운드에 1900원으로 계산해보면...190만~200만원 선입니다...국내에 들여올 경우 <br />
물류비, 관세, 부과세가 붙으면....230-250선정도가 됩니다. <br />
지금은 전세계가 공동화가 시작되고 있어서, 국내판매가가 오르는 것은 영국내

재미있는 것은...최근에 지인이 <br />
로저스 15옴을 구하러 샵에 갔다가....320을 부르는 것을 보고,<br />
나쁜놈 도둑놈...욕은 있는데로 하고 오시더니...저한테는 절대 이녀석 안산다고 하시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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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스펜더sp1을 구하러 가셨다가 <br />
그 주인이 로저스15옴 1만8천번대를 가지고 계셨는데요...<br />
260을 요구하는 그 녀석을 덥썩 가져오시더군요........<br

스펜더 SP100 .... R2 신형 나온것 기천만원 넘던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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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성능이 향상 되었는지 궁금 하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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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리뷰에서야 뽐뿌질 해대겠지만.....

동가격이면 대안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거품은 반드시 꺼지지요<br />
도자기야 백년뒤에라도 보고 감상만하는 것이니 가치가 오르겟지만<br />
전기적인 영향으로 작동되어 음파를 전달하는 기기(작동에 의해 가치가 인정되는 기기)가 <br />
과연 그럴 수 잇을까요????? 희소성도 그 제품의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가야 한다고 봅니다...<br />
과연 50년 후에 3/5로 음악을 들을 수 있을런지요.. 거품은 곧 꺼집니다..<br />
사람이라면 오래된 것이 좋지만

물론 쓰신 내용들은 어느정도 공감은 하는 바 입니다. 단지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br />
소유욕의 가치로서 원래 거래되던 가격의 3배가 되어가는 가격의 스피커를 그에 합당한 성능을<br />
상상하고 구매하는 안타까운 일은 없어야 하겠다는 이야기 입니다.<br />
"도대체 얼마나 소리가 좋길래 저렇게나 가격이 오르는데도 팔리는거지?"<br />
하는 인식 말입니다.<br />
이런 내용이 토론이 되니 굉장히 좋네요. 좋은 음악생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