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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기계욕심이 심해서 마눌 몰래 아파트를 전세로 돌리고 하이엔드 올인을 했는데.. 아파트값은 2배로 오르고 오디오값은 반토막 나서.. 이혼 직전으로 가는 것도 봤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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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방에 쳐박혀 음악에 몰두하면 우울증이 쉽게 오고 운동부족으로 각종 성인병에 걸리기 쉽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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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 사회생활과 전혀 상관없는 오디오쟁이들과만 어울리다보면.. 사업에는 왕따의 지름길입니다..<br />

그래도 좋은 쪽으로 흘러 갈 확률이 더 높지요...~~^

뭐든 적당해야좋겟죠..ㅎㅎ

이종남님 댓글에 빵 터지네요. ㅋㅋㅋ

울산에서 실지로 그런 일 있었읍니다..그런데 술마시면서 오디오 하면 술 잘넘어가요 원래 분위기 잡히면 <br />
술 더땡깁니다..술집에서 어여쁜 처자 시중 받으면 술도 잘넘어가고 지갑도 자주열리곤 하잖아요..

덤으로 중고거래 하다보면 부동산에 눈뜬다.. <br />
나쁜 걸로는.. 전투력 감퇴.. ㅎ<br />

ㄴ윤흠님 ..전투력 감퇴면 온화한 성품으로 변한다는 말씀 맞지요? ...^

솔직히 첫째의 경우는 오디오 시장이 무너지면서 생긴 폐해가 아닐까 합니다.<br />
썩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 않나요?

제가 생각하는 오디오의 가장 좋은 점은 질투심이 작은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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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취미는 취미생활을 할때 그기만 몰두를 해야 합니다.<br />
영화를 보면서 다른 일 하기가 힘듭니다.<br />
책을 읽는 것도 그렇고 운동도 그렇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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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디오는 음악들으면서 책을 읽어도 오디오가 앙탈 부리지 않습니다.<br />
밥을 먹어도 되고 뜨게질을 해도 장난을 쳐도 되고 낮운동이던 밤운동이던 해도 됩

저도 김진우님 말씀처럼 오디오가 다른 취미에 비해 장점이 많은 좋은 취미라고 생각했었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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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가족들은 티비보고 저는 방안에서 방문을 꼭 닫고 들어야하기때문에 집에 있어도 가족들과는 일절 대화도 없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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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같이 있어도 딴 세상 같더라구요...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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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혹시 솔리톤 구하셨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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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구매글에 리플,사진 달아놓았습

아..용선님..어제 스피커선 바이로 갑자기 구해서 <br />
필요가 없어졌네요..감사합니다...~

음악은 ... 추억을 듣는것이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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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생각을 하고있읍니다 ... ^,.^=

과유불급<br />
세상 모든 일에 통용되는 말인데 오디오 취미에도 그러하다고 봅니다.<br />
어쨌든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좋은 취미임에는 부인하기 어렵네요.

봉진님 건전하고 좋은 생각입니다.<br />
행복님 그렇지요?

음악 들으면서 담배피고 술 먹는 저는 뭔가요;;

ㄴ옆에 여자 도우미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