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신 추억편






이번 리뷰는 뽐푸질 타이틀입니다.
정말 화질, 음질 다 떠나서 애니자체로만으로도 최상급입니다.
'이 애니를 뛰어넘는 애니가 나올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하는 영상과 스토리를 선사하는 켄신 추억편은 총 2장의 DVD로 발매되었습니다.
제1막, 제2막은 Samurai X - Trust (Rurouni Kenshin)로 제3막, 제4막은 Samurai X - Betrayal (Rurouni Kenshin)로 나온 켄신-추억편을 보고 너무나 어이가 없어 말이 안나옵니다. 이런 작품의 제목을 사무라이X라니.. 다만, 코드1의 경우 자켓을 꺼내 뒤로 돌리면 일어 버전이 나오긴 한데 좋은 포스터는 아닙니다.

코드2의 경우엔 총4막으로 4장짜리와 디렉터스컷으로 나온 특별판(1장짜리) 이렇게 두제품으로 나왔습니다. 가격적인면에선 보면 코드1이 매리트적이죠.

소년점프에 연재되다가 1998년 애니로 제작된 이 작품은 와츠키의 원작만화이다.
극장판(유신지사의 진혹곡)의 엉성한 구조와 스토리를 만회하듯이 추억편 OVA는 작화면에서는 더 이상 바랄것이 없는 애니이다.
켄신 추억편 OVA는 켄신이 카오루를 만나기전 발도제라는 이름을 가진 이유와 얼굴의 십자가 상처에 대한 켄신의 어두웠던 그림자에 대한 스토리가 주내용이다.
켄신이 스승인 히코세이쥬로를 만나겐 된 경위, 토모에와의 만남, 토모에와의 사랑, 토모에의 죽음(유신의 종결)으로 총 4화가 완결지어진다.

이번 OVA는 코믹스나 TV판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진다.
그림체의 날카로움이나 TV판에서 느껴지는 유머나 가벼움은 단 한번도 보이질 않는다. 그저 켄신의 신념을 그대로 반영한 비장하고 우울한 독특한 분위기의 세계이다.








[영화에 대한 잡담]
왜 극장판이 아닌 OVA로 나왔는가?
일반적으로 왜 극장판이 아닌 OVA로 나왔는가 의문을 많이 가질 것이다. 이만한 작화수준이나 스토리면 충분히 극장판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할 듯 싶다.
그런데....
OVA는 오타꾸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와츠키는 이걸 노린 듯 싶다.
전작의 진혹곡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OVA로 모든걸 표현한 듯 싶다.
아무리 개방적인 일본이라해도 상대를 개방해놓은 극장판에서는 모든 걸 표현하지 못한 듯 싶다. 목표를 수정해 오타꾸를 대상으로 한 OVA에서 와츠키는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을 모두 표현하는 동시에 아주 솔직하게 '인간의 잔인성'과 그들의 '신념'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OVA가진 장점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내가 이것을 만들었으니 보고싶은 사람만 봐라 전작에서의 실패 원인은 내가 원했던 것이 아니다' 라고 켄신을 대변해 상영시간 내내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메이지 유신이란?]
이 영화를 보기위해선 사전지식이 조금 있으면 더욱 재밌는 감상을 할수 있을 것 같다.

메이지 유신이란 막부시대가 끝난다음 19세기 말 서양 열강의 식민지 쟁탈시대중에서 일본내에 일어났던 자주적 운동인 반면, 하급무사들에 의해 일어난 혁명이라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이때 일본은 각 지방마다 "번(藩)" 이라는 단위로 나뉘어 있었으며 이 번을 총괄하는 막부가 실질적인 정부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었고 19세기쯤 되면 점차 이 막부의 유지능력에도 한계가 드러나서 마침 찾아온 미국의 개항 압력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다.
이 꼴을 보고 개탄하게 된 젊은 하급무사들은 양이들을 몰아내자라는 모토하에 탈번(脫藩:자기가 속한 번을 이탈하는 행동. 이때 무사들은 번을 허락없이 떠나지 못하게 되어 있었으며 만약 탈번하다 잡히면 할복해야 한다.)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면서까지 교토 등지로 몰려들어서 무능한 막부 대신 자기들의 손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이 와중에 어느덧 하급무사들 중에는 무조건 양이만 외칠게 아니라 사태에 근본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막부를 타도하자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이들이 제시하는 새 정부형태는 이때까지 정치권력에서 소외되어 있었던 왕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들을 근황지사라고 부르며, 주로 막부와 사이가 좋지 못했던 사쓰마, 죠슈, 도사번을 중심으로 근황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나름대로 체제 유지에 고심하고 있던 막부와 막부지지세력은 좌막파라 불리는데 막부를 지지했던 번으로 대표적인게 아이즈번이라 하겠다.
그리하여 정권이 근황 쪽으로 교체되는 1868년까지 양 세력에 의한 테러활동은 많은 사상자를 냈으며, 특히 수도였던 교토 등지에서의 싸움은 유명한 것들이 많았다.
이때 시대를 풍미했던 근황지사쪽 히토키리 들은 좌막 쪽 인물들의 암살을 호시탐탐 노리며 다녔고 좌막에 속하는 신센구미 등은 이런 근황 유신지사들을 색출하느라 혈안이 되어 뛰어다녔습니다.
이런 싸움이 계속되던 차에 결국 대세는 기울어 사쓰마와 죠슈의 합작을 계기로 막부에게서 왕으로 정권이 이양되고 유신정부가 들어서게 됩니다.


[그럼 원작은?]
원작은 코믹스이다. 총 28권으로 나온 코믹스인데, 이중 2-3권 정도의 분량이 켄신 추억편의 내용이다. 첫 1권은 발도제가 어느마을에 등장하면서 카오루, 사노스케, 야히꼬 등등 등장인물을 차례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최종 사이토하지메와의 끈을 끊는 것으로 이 코믹스는 종결되어진다.
아마 항상 손에 꼽히는 코믹스로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이 코믹스는 다양한 재미와 감동, 각각의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수없이 나온다. 이점에서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지 않았을까 싶다.


[켄신이 가진 신념과 세이주로가 가진 신념은?]
이 영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주제이다. 물론 보여지는 주제는 켄신이 왜 십자가 상처를 얻었는가로 보여지는데 반해 신념은 안보이는 주제라고 해야 하나?

세이주로와 켄신이 가진 신념은 두캐릭터의 시대적 배경을 무시하면 모두 선악의 개념(구별)이 없다. 세이주로는 그저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이 선이라고 생각하질 않는다. 오직 자신의 신념이 선이고, 신념이 아니면 악이다.

켄신은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이 선이고 이것을 침해하면 악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이주로가 가진 신념하고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근데 '왜 켄신이 선악의 구별이 없느냐?' 라고 반문을 던질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건 바로 아래에 설명하겠습니다. ^^ )
물론 작화상에 잠시나마 나오지만 두사람의 신념이 달라 갈등하는 부분이 나온다. 결국 켄신은 더큰 것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세이주로의 곁을 떠나지만..(세이주로가 놓아줬다는 표현이 맞겠죠?)

켄신은 신타라고 이름을 가진 어린시절부터 적의 무덤을 만들어줄 정도로 자신의 신념이 강한 인물이다. 물론 적이지만 포용할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한가지 의문점은 왜 이런 적을(자기 부모를 죽이고 누나를 죽인 적을) 포용할 마음이 있는 신타가 오직 자기가 속해있는 집단이 선이라는 신념을 가진 것이 이해가 안된다.

제 1막에서는 신타와 헤이주로 모두 같은 신념을 가진 것으로 나온걸로 해석이 되어지는데..
왜 다른길을 걷게 되었는가? 이건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나? 와츠키씨 대답하죠? ^^

켄신이 가진 신념은 '자신의 것을 지킨다'에 있다. 이것을 침해하는 것은 모두 악이다. 그렇지 때문에 모두들 켄신의 칼에 죽음을 당한다. 물론 켄신의 칼에 죽는 이들이 악당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인물은 드물다. 결국 그들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켄신을 악으로 생각하고 죽이려 하기 때문이다. 결국 모두 악이고 선인 셈이다. 선악의 구별이 없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위에서 말한 켄신과 세이주로 모두 선악의 구별이 없다고 말했는데 말의 느낌 뉘앙스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고는 있다. ^^; 어찌보면 정신없이 쓰고 있는 나의 잘못된 생각일지도 모른다.

정신없이 쓰다보니 여기에서 뒤집기 하나 발견!! ^^
쓰다보니 생각난 건데 켄신이 칼을 휘두르는 것을 선이라고 말할수 있는 중요한 이유가 하나 있다. 이것이 시대적 배경이다. 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 켄신이 칼을 휘두르는 이유가 역사적 사건과 배경에 의해 선으로 바뀌어진 것이다.
이렇게 보면 켄신은 선악의 구별이 있는 것으로 되어지나?
에구..쓰다보니 이렇게 뒤죽박죽 되어지다니...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죄송합니다. ^^;


[켄신과 토모에의 만남!]
켄신과 토모에의 만남은 첨에 우연인 것으로 보여진다. 결국 나중에 계획적인 것으로 나타나지만..
토모에는 켄신이 그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것을 알고 접근한다. 그의 옆에서 그의 행동을 보면서 그이 생각과 사상을 읽으면서 그와 함께 행동하고 호흡한다. 어찌보면 충분히 그를 죽일수도 있었을텐데(그런 의도도 잠시나마 보인다.) 토모에는 자신의 숙명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그의 곁에서 그의 슬픔을 감싸안고 있다. 켄신 역시 자신의 짐(신념)을 토모에를 만나면서 하나씩 벗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첨에 칼을 가지고 앉아서 자던 켄신이 나중에 토모에를 만나 한이불속에서 옷을 벗고(?) 발도제인 그가 칼을 놓고 자는 것을 보면 알수 있다. 이것은 어찌보면 칼을 놓음으로써 자신의 숙명을 토모에에게 짊어지게 하는것처럼 보인다. 결국 토모에의 죽음으로 켄신은 또다른 신념을 가진 역날검으로 변하지만.....

여기서 토모에는 죽음으로 켄신에게 커다란 상처를 준다. 이것이 십자상처이다.
하나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원한이고, 또 하나는 자신의 사랑이라고 표현하는 상처이다.
이 대목은 해석이 너무 많다.
나의 생각은 사랑이다. 켄신도 자신의 신념을 버려가면서(나중에 토모에가 자신을 속인 것을 안다. 이것은 역시 예전의 피도눈물도 없는 켄신에게는 악이다. 여기에서 신념을 버린 것을 알수 있다.) 토모에도 자신의 역할을 버리면서 켄신을 사랑한다. 이런 토모에가 켄신을 위해 죽어가면서 켄신에게 '치욕'(사무라이는 자신보다 약한 상대나 어린아이 혹은 여자에게 상처입는 것은 아주 큰 치욕이라고 한다.)이라는 단어를 짊어지게 해주진 않았을 것이다. (자신이 켄신의 짐까지 숙명으로 생각한 토모에가..)
첫 번째 그어진 상처는 원한이겠지만(그 누가 말했더라? 원한이 깊게 새겨진 상처는 피가 계속 흐른다고), 두 번째 그은 상처는 그 원한과 켄신의 짊을 모두 가져간다는 사랑의 의미로 보인다.
왜냐하면 코믹스의 경우 켄신은 어두운 그림자가 전혀 안보인다는 점이다.
첫권부터 뒤죽박죽 사고치고, 정이 많은 한 여린남자로 나온다.
이점에서 토모에가 그은 상처가 사랑이라고 하는 확신이 든다.
상처가 '치욕'이라면 켄신의 성격은 여전히 발도제의 모습을 가졌을 것 같은데...!!


[히무라 켄신은 실존인물인가?]
히무라 켄신은 실제로 있었던 인물인 가와카미 겐사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구 합니다.
가와카미 겐사이는 막부 말기의 4대 칼잡이 중 하나로 키도 작고 몸도 마른데다가 얼핏보면 여자로 착각할 정도로 곱상하게 생겼지만, 겉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으로 성격은 냉혹무비해서 4대 칼잡이 중에서도 가장 무섭다고 일컬어지던 사람이랍니다.


[스텝진]

감독-후루하시 카즈히로

원작자,저작권-와츠키 노부히로

슈에이사

SPE 비쥬얼 웍스

제작사-스튜디오 디인

SPE 비쥬얼 웍스

음악-이와사키 타쿠

시나리오-소가와 세이지

애니메이터-야나기자와 마사히데

배급사-SME


[스 펙]
Release Information:
Studio: A.D. Vision
Theatrical Release Date: January 1, 1999
DVD Release Date: November 14, 2000
Run Time: 60 minutes
Production Company: A.D. Vision
Package Type: Keep Case

Aspect Ratio(s):
Full Screen (Standard) - 1.33:1
Discographic Information:
DVD Encoding: Region 1
Available Audio Tracks: Japanese (Dolby Digital 2.0 Stereo),
English (Dolby Digital 2.0 Stereo)
Available subtitles: English
Edition Details:
Region 1 encoding (US and Canada only)
Color, Animated
Theatrical trailer(s)
Character introduction
Screenwriter notes
Full-screen format
ASIN: B000050GC8





[DVD로서의 가치는?]
역시 소장가치 1순위다. 이런 작품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OVA로서 뛰어난 작화수준, 뛰어난 스토리 둘만으로도 소장가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질은 선명한편이다. OVA라서 아나몰픽이 아니라는 점이 아쉽지만, 화면상에서 간간히 보여지는 3D처리는 잘 표현된었다.

음질면에서는 아쉬운면 조금 있다. 며칠전 나온 도전자허리케인도 한글버전은 5.1채널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아 OVA도 마스터링을 거치고 나오면 금상첨화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2채널을 음장모드로 해서 듣는 즐거움도 괜찮은 듯 하다.
아쉬운점이란 것은 좋은음악이 꽤 많이 나오는데 이것을 5.1채널로 못듣는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뽐푸질 해도 괜찮습니다. ^^


[사 족]
정말 좋아하는 애니여서 화려하게 꾸밀생각이였으나 시간이 없어 TEXT버전으로만 대신합니다.
시간이 나면 나모를 이용해 캡쳐사진과 이미지를 보강해 업그레이드 할 예정입니다.











[보너스]
코믹스에 나온 출연진입니다. 바울님의 홈에서 퍼온글입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히무라 켄신(緋村劍心)
Age : 28 Height : 158 cm Weight : 48 kg Bloodtype : AB Birthday : 1851.6.20

메이지 유신이 있기 전의 막부말 동란기에 조슈(長州)파 유신지사의 한사람 으로서주로 요인(막부쪽인사)을 암살하는 임무를 맡아 해내었다. 이때의 화려한(?) 살인행각으로인해 칼잡이 발도제(拔刀齊)라는명칭을 얻게되었다. 무진전쟁의 첫번째 전투인 도바 후시미전투 이후 다시는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하고는역날검 하나만 지닌채 전국 을 유랑하다가 도쿄에서 카미야 활심류 죽검도장을 운영하는 소녀 카오루에게 덜미를 잡혀 카미야도장에 식객으로 눌러앉게 된다.유파는 비천어검류(飛天御劍流). 입버릇은 '얼레~'. 의외로 꽤 다혈질 이다. 특징으로 얼굴 오른쪽 볼에 십자흉터(-어느 사람의 원한이 풀리지 않으면 상처는 절대로 아물지 않는다는 흉터)가 있다. 5년후는 몸이 많이 쇠약해져 비천어검류를 구사할수 없게 되지만 카오루와 결혼하여 히무라 켄지를 낳게 된다. 그리고 또 한가지 ... 꽁지머리를 싹둑 자른다.


카미야 카오루(神谷薰)
Age : 17 Height : 155 cm Weight : 41 kg Bloodtype : O Birthday : 1862.6

돌아가신 아버지의 검술유파 카미야 활심류 도장을 이어받아 꾸려가 고 있는 소녀. 켄신을 도쿄에 눌러앉게 만든 장본인이다. 카오루의 아버지는 서남전쟁에서 전사. 별로 특별한 구석은 없어보이지만 카미야 활심류의 사범대리로서 도장을 제법 당차게 꾸려가고 있는 소녀. 겉보기에는 말괄량이지만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켄신을 사랑하고 있다. 5년 후엔 한 켄지의 엄마로서 많이 조숙해진다.


사가라 사노스케(相樂左之助)
Age : 19 Height : 179 cm Weight : 71 kg Bloodtype : B Birthday : 1860.2

과거 적보대의 일원으로 도쿄 뒷골목에서는 알려진 싸움꾼이다. 적보대의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등에 악(惡)자를 써붙이고 다닌다. 참마도(斬馬刀)도 자유자재로 다루는 괴력을 갖고있으며 교토편에서 명왕안지에게 이중극점을 배운다.또한 타고난 싸움꾼답게 기특한 맷집의 소유자이다. 적보대를 모함하고 자신이 존경하는 사가라 소우조 대장을 죽인 유신지사들을 증오하여 켄신에게 도전하지만 무참히 깨지고 그후 참된 유신의 의미를 깨닫고 켄신의 친구가된다. 단순무식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카미야 도장과 빨간기와 를 드나들며 무전취식을 일삼는 맘편한 백수생활중. 후엔 일본을 떠나 중국에서 세력을 키운다.


묘진 야히꼬(明神彌彦)
Age : 10 Height : 128 cm Weight : 23 kg Bloodtype : B Birthday : 1869.1

하급무사집안 출신으로 부모를 잃고 소매치기 집단에 잡혀 생활하던 것을 켄신이 구해 카미야활심류의 첫번째 문하생으로 들어가게된다. 부모님에 대한 긍지가 대단하며 켄신을 우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강해지기를 갈망하며 몹시 지기싫어하는 성격이다. 카오루와는 사사건건 다투며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는 녀석. 메이지 15년에는 동일본에서 다섯손가락안에드는 실력이 되고 이내 켄신에게 역날검을 전달받아 도장을 떠난다.


다카니 메구미(高苟惠)
Age : 22 Height : 166 cm Weight : 45 kg Bloodtype : B Birthday : 1857.12

아이즈번 출신으로 의사집안의 딸이며 서양의술에 능하다. 아이즈전쟁때 가족과 헤어지고 가족과 다시 만나기 위해 의학일을 계속하지만 우여곡절끝에 결국은 간류의 밑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편을 제작하게 되었다. 그후 켄신 일행의 도움으로 간류의 손에서 벗어나 오구니 진료소에서의사로 일하고 있다. 켄신에게 눈웃음쳐서 카오루를 화나게 하는 것이 취미이다. 메구미역시 켄신과 에니시 싸움이 끝난후 고향으로 돌아가 진료생활을 한다.


히무라 켄지(緋村劍路)

켄신과 카오루사이에 태어난 아이(남자) . 켄신을 쏙 빼닮았다. 마지막권 마지막회에 나와서 정말로 쪼금만 모습을 드러낸 캐릭터... 켄신처럼 머리를 길게 하여 묶었다.볼에는 켄신처럼 십자가 흉터가 없고 빨간 볼자욱이있다. 켄신한테 가는 것을 싫어하고 카오루에게 안기는 걸 좋아한다. 나중에 커서는 야히꼬와 쯔바메(빨간기와에서 일하는 꼬마소녀)사이의 아들과 역날검을 놓고 누가 차지하는지 싸우게 되어있다고 한다. 굉장한 얼간이지만 작가말에 따르면 자라다 갑자기 천재가 되어 비천어검류를 모두 익히게 된다고한다.


사이토 하지메(Hajime Saitou)
나이: 35 키 : 183cm 몸무게 : 71kg 혈액형 : O 생일 : 1844.1

켄신의 영원한 라이벌. 예전에 신선조의 일원이었다. 지금은 비밀 경찰이 되어서, 여러 가지 사건을 수행하고 있다. 켄신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어서, 켄신과 교토에서 결투를 하지만, 승패가 나지 않는다. 그후 경찰로서 사건을 수행하며, 켄신을 여러 가지로 도와준다. 그의 기술 중 아돌은 빠른 속도의 돌격기술이다. 아돌중 제로거리에서 구사하는 아돌영식을 최고의 기술로 사용한다. 마지막엔 켄신이 청해온 결투를 받아들이지 않고 도쿄를 떠난다.


히코 세이쥬로(Seijyuurou Hiko)
나이: 43 키 : 189cm 몸무게 : 87kg 혈액형 : O 생일 : 1836.10

비천어검류 13번째 상속자이며, 켄신의 스승. 지금은 도자기 예술가로 교토 근처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은둔생활을 하는 히코는, 켄신에게 마지막 기술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켄신이 시시오와 싸우러 갔을 때는, 십본도 중 파군 '후지'의 마지막 공격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준다. 켄신보다 더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 소문에 의하면, 비천어검류가 불로의 검술이라는데.... 세이쥬로 역시 웃기는 점들이 많이 있다. 첨가로 왕자병도 앓고 있다.


시노모리 아오시(Simonori Aosh)
나이: 26 키 : 182 cm 몸무게 : 72 kg 혈액형 : A 생일 : 1853.1

어정번중의 두목. 검술과 무술이 모두